[일상] 친구와의 만남 - 친구 어머니의 췌장암 소식

in #zzan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jsquare입니다.

몇일 전 친구의 어머니께서 췌장암에 걸려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친구와 연락이 닿아 어제 저녁시간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몇 년만에 만나는 친구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니와 관련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재작년에 폐암이 발견되어 한 쪽폐를 수술하고서 항암치료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잘 치료가 되는 줄 알았는데, 작년 7월 경부터 등쪽이 아프다고 하셨는데, 엄청난 고통이 왔다고 합니다.

췌장암.

출산할 때보다 더 큰 고통이 찾아와서 최근에 진통제 패치를 붙이고서 겨우 통증을 가라앉혔다고 합니다.
참으로 무서운 병입니다.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하는데, 항암제가 너무 독해서 이루말할 수 없는 고통을 호소하셨습니다.
집에만 있으면 누워있게만 되니, 건강도 더 악화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금은 한방병원에 입원해서 치료하고 있다고 합니다.
각종 한방 치료를 받으면서, 이제는 걷기운동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6개월 시한부를 이야기했는데, 지금은 6개월을 넘긴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정보들,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전해주고 왔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이것저것 따질 때가 아니다.

친구에게서 들었던 말입니다. 지난 2년여 시간 동안 어머니의 옆을 지키면서 본인이 느끼는 고통, 그리고 그 고통에 아무것도 할 수 없던 가족들의 고통이 느껴졌습니다. 삶에 대해서 새롭게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돌아오는 길에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땅에 태어나서 가정을 이루고 살아간다는 것. 가족들과 함께 하면서 희로애락을 경험하고, 여러 과정을 경험하면서 배우게 되나 봅니다.
삶에 대해 겸손한 마음을 갖게 되며, 어머니께서 쾌차하시길 기도하고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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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췌장암 환자라면 아래 링크를 타고 가서 내 글을 읽으라고 하세요.
https://partiko.app/kgbinternational/unuqeg4f?referrer=kgb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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