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CommentsPayoutskhaiyoui (76)in #photography • 3 hours ago[카일의 수다#823]쉽지 않은 거리 두기나이가 들수록, 특히 30, 40대가 되면서 자주 듣게 되는 말들이 있다. 자기만의 기준을 가져라. 사람과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라.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다”라는 말도 결국 같은 맥락일까. 사람을 쉽게 믿지 말라는 경고, 마음을 함부로 내주지 말라는 조언. 그런데 가끔은 헷갈린다. 사람이…khaiyoui (76)in #food • yesterday[테이스팀#668]썬프란시스코마켓 @수원외관부터 클래식한 마켓 분위기가 느껴지고,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따뜻한 조명과 아늑한 좌석 배치 덕분에 식사에 집중하기 좋은 공간. 캐주얼하지만 정돈된 분위기라 데이트, 친구 모임, 혼밥까지 모두 무난한 곳이라는 인상이 먼저 들었던 식당! 이날 주문한 메뉴는 피자와 파스타 위주로 다양하게. 먼저 피자는 도우가…khaiyoui (76)in #photography • 2 days ago[카일의 일상#834]평범하고 요란한 하루를 지나며…세상은 넓고, 진상은 많다. 참 다양한 사람들이 아웅다웅, 네가 맞다 내가 맞다를 외치며 다투고 투쟁하면서 살아간다. 같은 말을 해도 전혀 다르게 받아들이고,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은 아무렇지 않게 오간다. 말은 많고 소음은 커지는데, 정작 이해는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다. 하루를 가만히 돌아보면 특별히 큰일이…khaiyoui (76)in #review • 3 days ago[카일의 수다#822]말레이시아 Zus Coffee한국에 보이는 스타벅스만큼, 말레이시아에선 Zus Coffee가 어딜 가든 보이는데요. 제가 사는 곳에 2개 있는 스타벅스 중 하나가 문을 닫는데도, Zus Coffee는 늘 주문들로 넘쳐 납니다. ZUS Coffee는 2019년 말레이시아에서 Ian Chua와 Venon Tian가 공동 창업한 브랜드래요.…khaiyoui (76)in #review • 4 days ago[카일의 수다#821]웹툰 내향남녀웹툰 〈내향남녀〉는 제목 그대로,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10대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학원 로맨스입니다. 말수가 적고 표현에 서툴러 종종 오해를 받지만, 그만큼 자신의 감정을 천천히 배우고 깨달아 가는 인물들의 성장 과정이 중심에 놓여 있습니다. 살짝 일본 만화 ‘너에게 닿기를‘과 비슷한 느낌은 있지만, 또 많이…khaiyoui (76)in #food • 5 days ago[카일의 일상#833]또 Girl’s 데이, 직원 생일날 (케밥 주문오류~)오늘은 불금~ 마침 직원 생일날이라 다같이 저녁 식사~ 근데 케밥 주문 오류~ 덕분에 배터지게 먹었당~khaiyoui (76)in #review • 6 days ago[카일의 수다#820]드라마 아이돌아이지인 추천으로 가볍게 시작했다가 생각보다 오래 여운이 남은 드라마가 있다. 바로 〈아이돌아이〉. 제목만 보면 아이돌 성장물이나 팬심 드라마를 떠올리기 쉬운데, 이 작품은 그보다 훨씬 ‘관계’와 ‘사랑의 방식’에 집중한다. 최수영은 실제로 소녀시대 아이돌 출신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khaiyoui (76)in #food • 7 days ago[테이스팀#667]카페 무유 신림점 (말렌카 맛나)일전 한국 휴가때 지인들 만나고, 무유 카페에서 말렌카 먹고 왔어요 작고 아담한 공간인데, 그래서인지 더 조용하고 차분해서 천천히 시간을 보내기 딱 좋은 카페였어요. 괜히 말 많이 안 해도 되는, 그런 분위기요. 여기서 먹은 말렌카가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겹겹이 쌓인 시트가 촉촉하고, 달지만 과하지 않아서…khaiyoui (76)in #review • 8 days ago[카일의 수다#819]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이 드라마 어쩔 거예요 진짜… 매력 덩어리 둘의 만남이라는 말 말고는 설명이 안 됩니다. 꺄악!!!! 1화부터 그냥 드라마가 아니라 영화 한 편을 보는 느낌이었어요. 화면 연출도 그렇고, 분위기랑 배경, 배우들의 연기까지 하나같이 너무 좋아서 시작하자마자 빠져들었습니다. 괜히 “천천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khaiyoui (76)in #review • 9 days ago[카일의 수다#818]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키스는 괜히 해서〉를 다 보고 나니, 생각보다 더 가볍게, 설레게 볼 수 있었던 드라마였다는 느낌이 남았습니다. 깊게 고민하면서 보는 작품이라기보다는, 그냥 감정에 몸을 맡기고 따라가게 되는 타입의 로맨스였어요. 특히 좋아하는 배우인 장기용의 연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오글거릴 법한 대사도 해맑게 소화하면서…khaiyoui (76)in #food • 10 days ago[카일의 수다#817]말레이시아에서 먹는 태국음식제가 사는 곳엔 4–5군데의 태국 음식집이 있어요. 프랜차이즈인 Tuktuk부터 작은 개인 식당까지, 선택지가 은근히 다양합니다. 말레이시아 음식과는 살짝… 아니, 결이 꽤 다른 태국 음식은 유독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 당길 때 자연스럽게 찾게 되더라고요. 말레이시아 음식이 코코넛 밀크와 향신료의 진한 조합으로…khaiyoui (76)in #food • 11 days ago[테이스팀#666]베트남 쌀국수 ‘콴안다오’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말레이시아는 같은 동남아인데도, 제가 있는 곳에서는 맛난 쌀국수를 먹기가 어려워요. 사실 동남아도 다 다른 국가니 전혀 상관이 없긴 하지만요. ㅎㅎ 무튼 한국에 있을 때 쌀국수 한그릇 후루룩 하고팠는데, 마침 신사역에서 괜찮은 가게 하날 찾았네요. 국물도 깔끔한 쌀국수 보통은…khaiyoui (76)in #life • 12 days ago[카일의 수다#816]두리안의 향기~ ( 크으~ 스멜~)동말은 지금 두리안 시즌이에요. 시장에만 나가도 특유의 향이 먼저 반기고, 과일 가판마다 큼직한 두리안들이 당당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엔 냉동이나 가공이 아닌, 막 열어 가장 좋은 상태의 생두리안을 만날 수 있어요. 동말레이시아에서 주로 만나는 두리안은 종류도 다양한데, 대표적으로는…khaiyoui (76)in #food • 13 days ago[카일의 일상#832]Girls’ Day 여자들만의 외식매일 먹는 한식 말고, 오늘 현지식 점심! 동료분이 현지 직원들 점심 사준다고 초대받았는데 어쩌다보니 여자들의 점심이 되어버렸다. 그 분이 의도한 건지, 부담스러워 빠진 건지 모르겠지만… 1월 우기라 선선한 날씨, 현지 온도 28도! 현지 고사리와 쌀면 볶음 Midin Meehun Goreng과 땡겨서…khaiyoui (76)in #review • 14 days ago[테이스팀#665]특별한 날, 부띠끄 베이커리 ‘부랑제리 더 플라자(Boulangerie The Plaza)부띠끄 케이크는 말 그대로 특별한 날을 위해 존재하는 케이크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호텔 파티시에의 손길로 만들어지는 만큼 디자인부터 남다르고, 하나하나가 디저트라기보다 작품에 가깝습니다. 쇼케이스에 놓인 케이크를 보는 순간,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느려질 수밖에 없더라구요. 가격은 솔직히 만만하지…khaiyoui (76)in #food • 15 days ago[테이스팀#664]소바 맛집 미미면가 가로수길점미쉐린가이드2005 선정된 소바 맛집, 미미면가 당연히 냉소바를 좋아하지만, 겨울이니 온소바 도전 고수를 좋아해서 고수소고기온소바와 장어롤 슴슴한 육수에 소고기와 바지락, 그래선지 살짝 시원한 느낌이 났어요. 고수가 살짝 겉도는 느낌도 있었지만, 고수가 좋으니 오케이! 장어롤은 양이 적지 않나 싶었지만…khaiyoui (76)in #photography • 16 days ago[카일의 수다#815]멀리 보아야 이쁘다.추운 곳에 있다 보니 어느샌가 따뜻한 곳이 그리웠는데, 막상 또 더운 나라 오니… 벌써 추운 나라를 다시 그리워 하면…안 되겠지요???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겪는 게 좋긴 하지만, 또 세상사 가끔은 그냥 멀리서 바라보는 게 더 좋을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조카나 손자손녀를 두고 그런 말을 하긴…khaiyoui (76)in #food • 17 days ago[테이스팀#663]언제 먹어도 또 먹고픈 분식 메뉴 (신포국제시장)한국에 있으면 흔하디 흔한 메뉴! 그럼에도 매일 먹고픈 메뉴 분식! 외국가면 더 생각이 나요. 이 흔한 맛을 제대로 내는 식당을 찾기가 어렵기때문이죠. 그래서 일전에 신포국제시장을 찾았을 때, 시장을 꽉 채운 신포닭강정 가게들을 제치고 들어간 순대를 파는 분식집! (요즘 순대 파는 집도 찾기가…khaiyoui (76)in #food • 18 days ago[카일의 수다#814]무봤나~ 두리안피자지인 소개로 먹게된 두리안피자! 그냥 두리안도 좋아하지만, 과연 익힌 두리안은 어떤 맛닐까 궁금하더군요. 재료는 간단합니다. 얇은 도우에, 두리안 과육과 치즈! 두리안 과육과 뭔가를 믹싱했는진 레시피를 저도 모르겠지만요 어쨌든 두리안 특유의 향은 은은하지만 확실하게 살아 있고 맛은 달콤한 고구마치즈맛?…khaiyoui (76)in #life • 19 days ago[카일의 일상#831] 다시 시작된 자리, 조금은 다른 마음으로출근 첫날. 예상은 했지만, 언제 휴가를 다녀왔는지 기억조차 희미할 만큼 순식간에 다시 현지의 일상에 적응해 버렸다. 익숙한 공기, 나를 기다리고 있던 자리, 그리고 늘 그렇듯 쌓여 있는 일들. 잠시 멈췄던 시간은 금세 제자리를 찾은 듯하다. 앞으로도 분명 기나긴 시간을 또 견뎌야 하겠지만, 이번만큼은 처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