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먹는 귤빵

귤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아내가 귤빵을 사왔다고 했습니다.
귤빵이라고 해서 귤이 들었나? 싶었으나 모양이 귤모양이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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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말 진짜 귤인가? 싶을 정도로 모양과 색깔이 진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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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먹는 귤빵이라고 봉지에 써 있긴 했는데요.
껍질을 벗겨먹는 것처럼 먹는다 하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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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반을 갈랐는데요. 안의 색깔을 보아하니 귤껍질을 벗기는 것처럼 먹으면 귤속살을 볼 수도 있을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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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우선 빵을 쪄서 먹는 것만큼 기본은 찐빵같은 맛이구요.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은 호빵의 팥이 아니라 슈크림(?) 같은 크림이 있었는데요.
크림은 귤향이 가득하긴 했습니다. ㅎ
그런데 또 사 먹으라면... 고민할 것 같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