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만든 김밥

오늘은 아이들이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를 해서 함께 놀고 저녁까지 해먹기로 한 날입니다.
요즘 날씨가 참 좋아서 마당에서 고기를 구워서 아이들 저녁을 먹이기로 했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육지에서 손님이 오셔서 이른 아침에 나가서 서귀포와 제주시를 두번씩이나 오고가느라 아이들과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ㅠ
점심 때 아내에게 전화를 해서 늦어질 거라 얘기를 했더니 아내가 아이들과 함께 먹을 저녁을 준비했다고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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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명의 아이들이 각자 만들어 먹는 김밥재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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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묵탕과 떡볶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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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집에 돌아왔을 땐 아이들이 김밥을 20줄을 만들어서 11줄을 먹고 9줄을 아빠를 위해서 남겨놓았다 합니다. ㅎ

친구들을 각자 집까지 데려다 준 다음 김밥을 자르지도 않고 들고 먹는데 너~무 맛있네요. ㅎ
그런데 2줄을 먹으니 배가 부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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