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지막(?) 어린이날!

자라면서 서운(?) 했던 몇번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 첫번째가 중학생이 되면서 어린이날에 소외(?) 된 존재가 되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공휴일이어서 학교에 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뭔가 아쉽고 서운하고..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난 아직은 어린이라고 생각되는데 중학생이라고 해서 학교에서나 집에서 더 큰 기대도 하고 중학생답게 라는 말을 듣곤 했는데 왠지 모를 부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2년전 첫째가 6학년 이었을 때, 어린이날을 맞으면서 제가 경험했던 얘기들을 해주면서 우리는 어린이날을 막내가 중학생이 되기 전까지 함께 어린이날을 보내자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막내가 6학년이니, 저희 아이들이 마지막(?)으로 보내는 어린이날 입니다.

지난주 노동절부터 오늘까지 아이들은 연휴입니다.
저는... 오늘만 빼고는 매일 출근을 했었지만요..

그래서(?) 어제 아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집에서 멀지 않은 헬로키티에 다녀왔습니다.

제주시에 오고가는 길목에 있는 곳이어서 항상 궁금하긴 했었거든요. 입장료도 입장료지만, 이런 곳에 가면 소품으로 사는 즐거움(?)이 있어서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마지막(?) 어린이날이니!

아빠 없이 세자매(?)가 너무 신나게 놀고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무곳도 안나가고 집콕했구요.. ㅠ

이젠 저도 다음 어린이날은 손주 볼때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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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을 데리고 어린이날 기념으로 바랍 쐬러 다녀오셨나보네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른들도 뭔가 기념하는 어른의 날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휴일로 지정해주고 편히 여행을 가거나 여유로운 하루라도 주면 좋겠네요.

우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거같아요~~ 저도 가보고싶네요 ^^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