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 서귀포의 기온은 7도 였습니다.
올 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 날씨였던 것 같아요.
처음으로 긴팔 옷을 꺼내 입었습니다.
기온보다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체감 기온이 더 낮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바다를 찾았습니다.

기온이 낮긴 했지만 구름 한점 없는 날씨였기에 바다에 비친 햇빛이 눈이 부실 정도였습니다.

폭포의 물줄기에 작은 무지개도 보이고, 바람으로 물줄기가 제 얼굴에 튀기도 했지만 정말 넋을 잃게 만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