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줄임표를 많이 쓰는 편이죠. 말 이후에 약간 뜸을 들였다는 뜻입니다. 덧글이 구어체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제 소설 같은 경우는 실제로 내용도 하드보일드하고 단문으로 끊는 것이 많죠.
그런데 히비키가 누구죠?
이때까지 걔네라고 썼었는데, 게네도 있군요.
저는 줄임표를 많이 쓰는 편이죠. 말 이후에 약간 뜸을 들였다는 뜻입니다. 덧글이 구어체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제 소설 같은 경우는 실제로 내용도 하드보일드하고 단문으로 끊는 것이 많죠.
그런데 히비키가 누구죠?
이때까지 걔네라고 썼었는데, 게네도 있군요.
의도가 명확하고, 게다가 구어라면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써도 상관없지요. 저도 오랫동안 걔네를 썼는데 사전에 등재된 단어가 게네임을 안 뒤부터 바꿨습니다. 아직도 어색합니다.
히비키는 동명의 만화 주인공으로 소설 먼치킨입니다...
저는 맞춤법을 일부러 틀리려는 것은 아니지만 의도가 있거나 틀린 것이 더 편하면 틀린 것을 씁니다. 띄어쓰기가 가장 흔히 의도적으로 틀려지는 물건입니다. 사실 너무 어려운 문법이라 제가 풀파워로 안 틀리려고 해도 틀리는 중대 문제지만요.
띄어쓰기는 국립국어원장도 틀린다죠ㅋㅋ 학자들 간에도 의견이 엇갈리기 때문에 좀 더 관대하게 대해도 괜찮겠죠. 다음 편에 다룰 얘기인데, 저는 사전에 등재된 단어의 정의와 세간에서 통용되는 의미가 다를 땐 보통은 후자를 따릅니다. 의도에 따라 맞춤법을 일부러 틀리게 쓰는 것도 용인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은 둘다 맞게 바뀌었지만) 자장면과 짜장면이 좀 그랬던거 같아요 ㅋㅋㅋ
알면서도 도저히 쓸 수 없었던 자장면 ㅠㅠ
자장면이라니..... 간이 매우 심히 안 되어있을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
언젠가 자장면만 표준어란걸 처음 알았을때 진짜 국립국어원에 항의하러 갈뻔 했었어요. ㅠㅠ ㅋㅋㅋ
여담인데 "~하길 바라"도 여기에 속하는 것 같네요. 구어체에서는 "~하길 바래"라고 하는데. 뭔가 정말 아재스러운...
네. 저도 "하길 바라" 정말 적응 안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ㅋㅋㅋ
마찬가지로 저도 후자를 따릅니다. 번역할 때도 후자로 하려고 합니다.
이런 맞춤법을 김반장님이 틀릴 리가 없는데? 내가 놓친 유머인가? 하고 찾아보니 '게네' 가 바른말이군요. 그런데 네이버에 사전에는 '걔네' 도 여전히 쓰이는 것처럼 올려놓아서 헷갈리긴 합니다.
자주 틀리는데요ㅋㅋ 지금 찾아 보니 걔네와 게네의 뜻이 약간 다르네요.
“‘게네’라는 표현이 많은 국어사전에 등장하기는 하지만 낮잡아 이르는 의미가 있기도하고 현실적으로도 빈도도 낮으므로 그리 권장할 만하지는 않다고 할 수 있다”고 국립국어원이 모 방송 관련해서 밝혔군요. 짱나네ㅋㅋ 이제 다시 걔네로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