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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반성을 하게되는 글....(아... 줄임표 많이 쓰지말라고....)
내용... 내용... 명심 또 명심.....

에잇.. 줄임표를 자판에서 빼버려야지 ㅠㅠ

ㅋㅋㅋㅋㅋㅋ 저도 이 부분에서 엄청 찔려하고 있었어요. 말 줄임표 없이 성공! 크...

ㅋㅋㅋㅋ 그러게요.... 저도 ... 습관처럼 .... 쓰다가 김작가님께 한소리 들은 기분 ㅋㅋ

우리 슬쩍.... 김작가님...... 자판에다가.......
줄임표...... 폭탄 던져 놓고 튈까요??.....(속닥속닥)

그럴까요? 속닥속닥? ㅋㅋ 누가 먼저 시작하세요 난 그냥 따라했다고 나중에 그러게 ㅋㅋ

위에 리얼써니님에게 이야기해보세요~!(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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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난 빠질래요 무셩 ㅜ

저는 줄임표를 많이 쓰는 편이죠. 말 이후에 약간 뜸을 들였다는 뜻입니다. 덧글이 구어체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제 소설 같은 경우는 실제로 내용도 하드보일드하고 단문으로 끊는 것이 많죠.


그런데 히비키가 누구죠?


이때까지 걔네라고 썼었는데, 게네도 있군요.

의도가 명확하고, 게다가 구어라면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써도 상관없지요. 저도 오랫동안 걔네를 썼는데 사전에 등재된 단어가 게네임을 안 뒤부터 바꿨습니다. 아직도 어색합니다.
히비키는 동명의 만화 주인공으로 소설 먼치킨입니다...

저는 맞춤법을 일부러 틀리려는 것은 아니지만 의도가 있거나 틀린 것이 더 편하면 틀린 것을 씁니다. 띄어쓰기가 가장 흔히 의도적으로 틀려지는 물건입니다. 사실 너무 어려운 문법이라 제가 풀파워로 안 틀리려고 해도 틀리는 중대 문제지만요.

띄어쓰기는 국립국어원장도 틀린다죠ㅋㅋ 학자들 간에도 의견이 엇갈리기 때문에 좀 더 관대하게 대해도 괜찮겠죠. 다음 편에 다룰 얘기인데, 저는 사전에 등재된 단어의 정의와 세간에서 통용되는 의미가 다를 땐 보통은 후자를 따릅니다. 의도에 따라 맞춤법을 일부러 틀리게 쓰는 것도 용인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은 둘다 맞게 바뀌었지만) 자장면과 짜장면이 좀 그랬던거 같아요 ㅋㅋㅋ
알면서도 도저히 쓸 수 없었던 자장면 ㅠㅠ

자장면이라니..... 간이 매우 심히 안 되어있을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

언젠가 자장면만 표준어란걸 처음 알았을때 진짜 국립국어원에 항의하러 갈뻔 했었어요. ㅠㅠ ㅋㅋㅋ

여담인데 "~하길 바라"도 여기에 속하는 것 같네요. 구어체에서는 "~하길 바래"라고 하는데. 뭔가 정말 아재스러운...

네. 저도 "하길 바라" 정말 적응 안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ㅋㅋㅋ

마찬가지로 저도 후자를 따릅니다. 번역할 때도 후자로 하려고 합니다.

이런 맞춤법을 김반장님이 틀릴 리가 없는데? 내가 놓친 유머인가? 하고 찾아보니 '게네' 가 바른말이군요. 그런데 네이버에 사전에는 '걔네' 도 여전히 쓰이는 것처럼 올려놓아서 헷갈리긴 합니다.

자주 틀리는데요ㅋㅋ 지금 찾아 보니 걔네와 게네의 뜻이 약간 다르네요.

걔네: 그 아이+네
게네: 말하는 이와 듣는 이가 아닌 사람의 무리를 조금 낮잡아 이르는 삼인칭 대명사

“‘게네’라는 표현이 많은 국어사전에 등장하기는 하지만 낮잡아 이르는 의미가 있기도하고 현실적으로도 빈도도 낮으므로 그리 권장할 만하지는 않다고 할 수 있다”고 국립국어원이 모 방송 관련해서 밝혔군요. 짱나네ㅋㅋ 이제 다시 걔네로 써야지.

한 마디 한 마디 다 뼈와 살이 되는 말들이네요. 일단 저부터도 짧을 문장을 지향하는 편이라 많이 반성하게 되네요. ㅠ

음... 긴장하고 있었는데 순화버전이군요. 어쩐지 지난번에 비해 덜 부끄럽게 만든다했지요. 그래도 며칠간 글은 못 쓸것 같아요 ㅠㅠ휴~
알파는 어퍼컷이고 오메가는 훅이랄까요 ㅋㅋㅋ

이 끝나지 않는 고통은 거의 시지푸스급인데요...

회초리를 들고 오랫동안 ㅂㄷㅂㄷ 하면서 기다렸는데, 깃털을 가져 오신 기분이랄까요?
이렇게 친절하게 풀어서 써 주시느라고 오랜 시간이 걸리신거였군요 ;ㅁ;

문장의 힘이란게 있는데 저만 모르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가 이번 글을 보니, 뭔가 제가 허상에 집착하고 있었단 생각도 듭니다 +_+ 한편으론 조금이나마 마음이 놓인다고 할까요? ㅎㅎㅎ
제가 들고 오는 것은 그야말로 "내용"밖에 없는 글들이 많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ㅠㅠ

문학성이라고는 대체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 없는 감성을 타고나다 보니, 그런 글들을 보면 부러웠던것은 사실인데, 이제 고만 부러워하고 그래도 사실 아직도... 부럽습니다만 쓸데없이 흥분해서 글의 속도나 길이 이런 부분을 놓치지는 않는가, 이런것에 더 신경을 쓰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p.s. 그런데 끽연실이 너무 일찍 열리다보니 이런 좋은 글에 대해 끽연실에서 편하게(?) 이야기 하지 못하는 것이 조금 아쉽네요 ^^

제 글을 보실 분들에게 싫은 소리 하려던 게 아니었기에 파워 다운을 했습니다. 끽연실을 따로 연 게 또 일종의 실험이라... 언제든 들러 주세요ㅋㅋ

여기는 금연인가요?

멋들어진 억지 표현 만들 시간에 내용에 힘써라.

이 한마디 명심해야겠습니다. 쓰는 사람도 이해 못 할 문장이 독자에게 제대로 전달 될 리가 없을 것 같아요. <출처 : 내머리 명심!>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과 문라이즈킹덤만 골라보는 사람입니다. ㅋ
유명한 작가들의 영혼의 조각들을 모은다고 해서 나의 퍼즐이 완성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들보다 보잘것 없는 한 문장이라도 내 조각을 만들어야 내 퍼즐을 만들죠.
그런데 저 싸이월드 ...들 눈물처럼 보여요. ㅋㅋ누군가에게 질척대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요.(문학적인 의미로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고요ㅎㅎ)

원래 저자의 셀피가 첨부된 글인데 차마... 구글에 첫 문장만 쳐도 나오는 건 안 비밀

ㅋㅋㅋㅋ이거 유명한 글이었네요. 스팀잇은 지워지지도 않으니 저도 이불킥할만한 글을 남기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ㅋㅋㅋ

내용을 끝까지 완성하라

김작가님의 목소리가 환청처럼 들리는 것 같아요.
저한테 다이렉트로 하는 말씀같아요. 이번 편 너무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글입니다 정말..
저는 "주어+술어"만 명확해도 잘 쓰여진 글이라고 봐요
글이 편안하게 읽혀져야는데
읽다가 힘들면 무슨 내용인지 모를 경우가..^^

편안한 밤 되세요!

  1. 첫 번째 인용 글은 안 좋은 글의 예시 아닌가요? 거짓을 늘어놓잖아요. 10시까지 자놓고 늦잠을 못잤다니.. ㅎㅎㅎ
  2. 이제 문장의 힘은 개에게 주자. => 그래서 우리말 속담에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한 건가요? 서당 문장의 힘을 개에게 줘서? :)
  3. 안 그래도 제 문장이 단문도 아니고, 부사를 애용하는 편이라 좀 꺼림칙했는데 김반장님 글 읽으니 기분 좋네요. 일단 내용에 신경쓰면서 뭐가 됐건 쓰고 보자!! :D

10시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해가 중천에는 떠 줘야 비로소 늦...소리를 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