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타 일지

in #kr6 years ago

제목을 보고 맙소사 갈 때까지 가버렸군 하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신 분이 틀림없이 한 분 이상 계실 거라고 확신한다.

그렇다. 나는 갈 때까지 가버리고 말았다. 이제는 오프라인 일기장, 컴퓨터 텍스트 파일 일기, 블로그 일기로도 모자라 단타 일기까지 쓰고 있다. 하루에 거의 2시간은 일기를 쓰는 것 같다.

이렇게 일기를 쓰느라 바쁜 탓에 청소도 못 하고 있고 재활용품도 다 못 버렸으며, 최근엔 블로그 답댓글까지 못 달고 있다. 정말이지 나는 세상에서 제일가는 게으름뱅이다. 뭐든 미루는 걸 좋아해서 문제다. 밀린 답댓글은 이 글을 올린 뒤에 꼭, 무조건 오늘 중으로 다 달겠다고 또다시 오늘의 맹세부터 해본다.

아무튼 단타 일지를 쓰는 김에 블로그에도 올리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정리해보았다. 당연하게도 나는 원금을 잃고 있는 중이다ㅜㅜ 초보자에게 단타는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시작해서 정말 다행이다. 원금을 잃은 건 전혀 다행이 아니지만...

참고로 나는 풀매수(가진 돈 다 털어 넣기)는 지양하기에 수익률 퍼센트 써 놓은 건 원금이 아니라 그때 넣은 돈만큼의 이익이다. 겁이 많아서 한 번에 10만원 이상 사지 못하기 때문에 실제 원금 수익률과는 차이가 크다.

그리고 캡쳐에 보유한 코인이 없는 이유는 코인을 10분 이상 가지고 있지 않으려고, 다 팔고 나서 금액을 정리하며 찍어서이다. 예전에 코인을 사놓고 깜빡했다가 다음 날에 확인하니 값이 폭락해서 손해를 보았던 충격을 다신 느끼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안될 인간 참고)



03월 08일

=시작 금액 201,023원

03월 09일

=02시 194,389원(-6634원) 하락장의 예감으로 손절. 확실한 자리에 들어가야 한다, 현금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낌.
=03시 194,463원 잃는 것보다는 적게 버는 게 낫다. 신중 또 신중.
=04시 194,599원 겁이 났지만 데드캣 먹기에 도전해보았다. 0.3% 수익 성공!
=05시 194,735원 업비트 오류로 매수가 여러 번 걸려서 소름. 다행히 익절함.
=06시 195,010원 데드캣 도전. 0.5% 선방. 풀매수 안 해서 이득은 적지만 안전이 최고.
=07시부터 물려서 계산 불가. 본의 아닌 스윙으로 넘어감...
=11시 182,094원 정말 대하락장이 와버림. 엄청난 손절. 빠른 손절의 중요성을 또 느낌. 이미 늦었지만...

=또 물리고 말았다! 현재 0.01826934 btc
=14시 가만히 있기도 뭐해서 비코 갯수 늘리기라도 하고 있는 중.
현재 0.01834715 BTC
돈을 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돈을 잃지 않는 것! 물려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근데 알면서 매번 당한다. 이 멍청이!

=16시 178,350원 더 크게 잃을 뻔했는데 이 정도라도 건져서 정말 감사하다. 신께서 이 우매한 인간에게 단타 그만하라고 마지막 기회를 준 것은 아닐까? 하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
=17시 178,677원 0.5%씩 두 번. 0.3% 한번 성공. 기뻤다. 작은 성공을 이어나가자.
=19시 179,073원 물려서 2시간 기다리는 불상사가 있었지만 익절. 물리지 않고 매일 12시간씩 일주일만 더 단타치면 좀 깨달음이 올 것 같다.
=20시 179,382원 아무 생각 없이 추격매수 해버림. 안 물린 게 용하다. 0.3%만 벌고 내렸더니 바로 가격 떨어지고 있어서 간담이 서늘해짐. 추격 매수 금지.
=21시 180,281원(-20,742원) 자기 직전 비트 상승하는 거 보고 추격매수해서 좀 더 벌었다. 근데 추격 매수 금지라면서 또 해버리다니 제발 정신 좀 차려라!

03월 10일

=08시 180,359원(-20664원) 아침에 가볍게 0.3% 성공. 풀매수 안 해서 100원.
=08시 매도 매수 헷갈려서 실수해버림! 10% 분할매수해서 다행이다. 조심하자 조심해!
=09시 181,254원 아침 경마 성공! 욕심 부리지 않고 0.8%만 벌었다.
=09시 181,876원 어제의 하락장 경험으로 여유 생김+현금 5만원 최후까지 둠.
=10시 181,920원 너무 빨리 들어갔다. 반성하자. 그래도 익절.
=11시 182,213원 괜히 고점에서 내리려다가 많이 못 범. 욕심 부리지 말자.
=12시 182,935원 더 오를 것 같았지만 코인을 10분 이상 들고 있지 않으려고 팜. 주말이라 그런지 변동이 커서 무섭다.
=13시 183,163원 안전하게 계속 0.3%만 노리는 중.
=14시 183,833원 내 실력에 0.5% 이상은 무리라고 보고 0.3~0.4%로 이득보는 중.
=15시 183,999원 갑자기 상승하기에 추격 매수해버림. 제발 추격 매수 좀 그만해라ㅜㅜ
=16시 184,003원 주말장은 처음이라 그런가 세력이 그러는 건가 차트가 평소와 다르게 너무 이상하다. 흐름이 엉망진창임. 무서워서 관망 중. 이럴 때 집을 치우거나 글을 쓰면 될 듯.
=17시 184,229원 차트 파도 흐름이 평소랑 달라서 혼란스러움. 9시를 기다리자.






결과적으로 나는 약 20만원으로 단타를 쳐서 이틀 동안 약 17000원을 잃었다. 가난뱅이인 나에겐 정말 뼈아픈 손실이지만, 치킨을 시켜 먹은 셈 치고 이 아픔을 씩씩하게 이겨내고 있다.

사실 돈을 잃는 것만 빼면 정말 즐겁다. 돈을 벌면 당연히 좋고 돈을 잃어도 뜻밖에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돈을 잃든 벌든 일단 캡쳐를 찍어놓고 일지를 쓰는 게 무척 재미있다. 나는 기록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걸 새삼스럽게 느꼈다.

하지만 이런 일지는 나한테만 재미있지, 다른 분들께는 별로 재미있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이번만 특별히 올리는 것으로 끝내려 한다. 물론 나의 단타 여행(어쩌면 수행)이 끝난 것은 아니다. 원금을 다 잃을 때까지! 쭈욱 계속된다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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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게임을 하시고 계시는 군요..ㅋ

위험하지만 재미있는... 하지만 끊임없이 원금을 잃는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ㅜㅜ

그래도 10프로정도면 큰하락에비해 나름 선방(?)하셨네요..ㅋㅋ

흑흑 지금은 원금의 30프로 이상을 잃었어요ㅜㅜ 역시 단타는 쉽지 않네요...

수익이 나면 물론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런걸 떠나서 트레이딩이라는게 참 재미있지 않나요?ㅎㅎ

차트 자체가 사람들의 심리가 반영된 그래프다 보니 그 안에서 온갖 희노애락이 다 보이기도 하고, 내가 투자한 코인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바라보는 재미도 있고. 수익 여부를 떠나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자산 대비 많은 금액을 투자했다면 다르겠지만요.
성투하시길 기원합니다!

다행히 소액을 투자 중이라 원금을 잃어도 아쉬움보다는 재미가 더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재미있어요! 좀 더 일찍 시작했으면 어땠을까 싶을 정도로요ㅎㅎㅎ 물론 일찍 시작했다면 지금쯤 원금이 아예 바닥났을 것 같긴 해요ㅎㅎㅎ

에구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좀만 힘내보세요 봄은 곧 올겁니다 스팀에서라도...

며칠 전에 바닥을 찍은 거였나 봐요! 열심히 올라와주고 있어서 기쁩니다ㅎㅎㅎ

아무래도 단타를 하지 말라는 하늘의 계시같은데요.

사실 제 생각도 그렇긴 합니다ㅜㅜ 그래도 단타가 너무 재미있어서 멈출 수가 없어요. 큰일이에요...

ㅋㅋ 급기야~~! 단타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진행중이시군요~ 보는 사람은 즐겁습니다ㅎ

단타를 좀 더 잘한다면 정말 예술이 될 텐데 갈 길이 먼 것 같아요ㅜㅜ

특정 시간대에만 집중하시길 권장합니다. 24시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라서 찬스를 놓치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 때문에 생활리듬이 깨지게 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맞아요, 잠시도 쉴 틈을 주지 않고 차트가 24시간 내내 출렁거리니까 생활리듬이 엉망이 되더라고요. 말씀 감사드립니다!

단타라는 이게 또 그 나름의 맛이 :P 저도 2016년에 단타로 우연히 돈 벌었다가 실력인줄 알고 하다가 많이 말아먹었었어요 ㅋㅋㅋ :D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2016년이면 엄청 빨리 시작하셨군요! 단타 선배님이셨네요! 저에게 해주신 조언을 잊지 않고 신중하게 치겠습니다. 감사해요!

없어진 치킨 한마리가 족발 특대, 또는 회전초밥 10접시로 돌아올 것을 믿사옵니다, 우멘!

회전초밥 10접시 좋아요! 그러고 보니까 초밥 안 먹은지 몇년 됐네요ㅎㅎㅎ 열심히 해서 꼭 초밥을 쟁취하겠어요!

단타는 정말 힘든 신의영역이에요ㅠ
예전에 장렬히 산화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ㅠ
그런데 일지를 쓰셔서 기쁘다니 뼛속까지 작가의 기질이!!
누가 말하길 창작자는 슬픈일이 생겨도 소재로 쓸수있어서 즐겁다더군요...

단타 일지가 그냥 일기와는 달리 쓰는 재미가 독특하더라고요. 저는 숫자에 약한데, 숫자를 기록하면서 일지를 쓰다 보니까 어쩐지 암산 능력이 좋아지는 기분도 들고요ㅎㅎㅎ

단타 일지라기보다는 20만원짜리 강원랜드 체험기를 읽은 듯한 기분이 듭니다 ...
단타를 하다 보면 정말 혈압이 올라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ㅎㅎ

ㅋㅋㅋㅋㅋㅋ 이 말이 정답이네요 강원랜드 체험기 ㅋㅋㅋㅋ

너무나도 멋진 댓글이라 눈물을 흘리면서 웃었습니다ㅜㅜ

아 힐링된당.계속 올려주때요

나의 슬픔으로 웃다니! 나쁜 형이네!

단타가 참 재밌으면서 무섭다는걸 새삼 느끼고 저는 장기투자만 하고있네요ㅎㅎ 얼른 상승장이 왔음 좋겠습니다

저도 장투용 코인을 쪼금 사놓긴 했는데 너무 쪼금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ㅎㅎㅎ 단타가 참 위험하면서도 매력적인 것 같아요. 중독성이 엄청나네요!

아주 구체적인 수치들이 쏟아지네요ㅎㅎ 숫자에 엄청나게 강하신것 같습니다. ㅋㅋㅋ 소액이면 경험과 재미삼아 단타 하는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제가 숫자에 정말 약한 수포자인데 단타 일지를 쓰며 숫자를 기록하다 보니 재미있더라고요. 학창 시절에 단타를 알았다면 수학 성적이 조금은 좋지 않았을까 하는 헛생각을 해보았습니다ㅎㅎㅎ

10분 이상 안 가지고 계신다니............................

으핫ㅎㅎㅎ 마침표를 그렇게 많이 찍으실 정도로 충격적인 말이었나요! 그래도 요즘은 1시간 이상 안 가지고 있는 걸로 방법을 바꿨어요!

낚시 를 하다보면 낚시 밥만 따먹힐때도 있고
잔챙이만 올라 올때도있고 언젠가는 대어 가
올라 와요
대어 가 올때까지 기다려요 ㅎㅎ

우와 정말 멋진 말씀이에요! 대어가 올 때까지 숨죽이고 기다리는 노련한 낚시꾼이 되고 싶어요!

복잡하네요 ㅠㅠ 저같은 사람은 봐도 모르겠어요ㅠㅠㅠㅠ 대단하세요

저도 사실 제가 뭘 쓴 건지 모르겠어요. 11일 지나서 보니 정말 한심스러운 글이네요ㅜㅜ

그래도 8일에서 9일로 넘어가는 시점에 잃은 손실에서 그 후로는 쭈욱 오르고 있네요. 조만간 원금회복을 하실 듯...실력이 점점 느십니다 그려.ㅎㅎㅎ

원금의 30퍼센트 이상을 잃었다는 댓글을 또 달게 되네요... 저는 실력이 엉망진창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으면 실례인가요? 암튼 화이팅입니다!!

비록 저는 슬펐지만 재미있으셨다니 다행이에요! ㅎㅎㅎ감사합니다!

후덜덜,, 그걸 심장 떨려서 어떻게 지켜보고 계신건지 제가 다 조마조마 합니다 >_<
근데 글쓰시는 분이 하는 단타일지라 그런지 뭔가 생동감있고 액티브한 느낌마저 듭니다!
이러다 저까지 끌려들어갈까 고민스럽지만.. 일단 올려주시는 일지 보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낫겠죠? ㅎㅎㅎ
재미없을 것이라는 우티스님의 추측과는 달리 엄청 재밌게 보고 갑니다 ^^

재미있으셨다는 말씀에 힘이 나네요! 그치만 단타 일지는 아무래도 코인 투자하신 분들에게만 재미있을 것 같아서 당분간은 올리지 않으려 합니다. 절대로 원금을 많이 잃어서 부끄러워서 그런 건 아니에요! ㅜㅜ

흑흑 어찌되었건 돌아오셔서 기뻐요!!
저는 워낙 투자개념이 없어서;; 우티스님 보다 훨씬 더 못할거에요;; 그래서 아예 시작을 못했지만요 흑흑

저도 투자 개념이 끔찍하게 없는걸요! 단타도 사실 투자가 아니라 게임하는 기분으로 하고 있어요ㅎㅎㅎ 돈이 엄청 드는 게임이군요ㅜㅜ

ㅎㅎㅎㅎ 혀.. 현질... 인가요?;;;
아무튼 저는 못하지만 화이팅 하세요!!! ^^

요새 시장이 안 좋긴 하지요.
그나저나 치킨 먹고 싶네요 ㅋㅋㅋㅋㅋ

다행히 조금씩 살아나는 것 같아요! 저도 치킨을 무척 좋아해서 걸핏하면 먹고 싶어지더라고요ㅎㅎㅎ

댓글 남겼었는데 보팅, 댓글 아무것도 안되어있었네요ㅋ 다시 왔습니당ㅎㅎ 우티스님 저 여행오기전에 스팀을 소액 샀는데 벌써 10프로 올랐어요! 스팀으로 같이 존버하는건 어떤가용!ㅎ

10일 전에 스팀이 10프로 오른 거였으면 지금은 어떠신지 문득 걱정이 되네요ㅜㅜ 그래도 다시 조금씩 오르고 있고 곧 4월도 오니까 더 많은 이득을 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우티스님 다행히 아직 초록색인데, 그냥 장기적으로 보고 다 스파업했어요 :-)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원금을 다 잃을 때까지~ 헉..
그렇치만 전 원금이 2배 갈때까지 응원할꺼예요.
흑자 전환되면 알려주셔야 해요^^

흑흑 원금을 다시 되찾기가 너무 힘들어요ㅜㅜ 한 달 뒤에나 가능할 것 같습니다...

우티스님의 이 단타게임은 어디까지 계속 될 것인가 +_+ ㅋㅋㅋㅋㅋㅋㅋ 넘흐 좋아
(말리면서도 보면 재밌어...)

매일 단타를 치고 있는데 치면 칠수록 원금이 줄어드는 마법이 펼쳐지고 있어요! 하하하 저는 울고 있지 않아요ㅜㅜ

재밌는데요.
왠지 저를 보는 것 같아서요.
그래도 저도 많이 잃어보면서 먼저 자리를 재보고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추격 매수나 그냥 사버리는 것은 고쳐야 되는 것 같아요..ㅋㅋㅋ

맞아요. 추격매수하면 꼭 물리는데 자꾸 저도 모르게 마우스로 손이 가버리더라고요ㅜㅜ 이걸 고치지 않는다면 원금 회복의 길은 영영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ㅎ

저도 경험이 있어 아는데, 짧은 단타는 너무 위험합니다. 조금만 멀리 당겨서 차트를 보고 저항선과 지지선들을 이용해 몇시간 단위로 매수/매도 하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제 스팀잇 아이디와 같은 아이디로 트위터를 하는데 제가 팔로우 하는 사람들 다 팔로우하시면 차트 세계가 열립니다. 도움이 되실겁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사실 5분봉을 보고 단타를 쳤었는데 걸핏하면 물려서ㅜㅜ 1시간 봉을 보기로 마음을 바꿨어요. 조급하게 덤비면 무조건 망하더라고요. 평소 올려주시는 글도 감사히 읽고 있어요!

우티스님... 뜬금없고.. 이상하게 보이겠지만.... 불편하면 꼭 알려주세요!!

https://steemit.com/kr/@thecminus/design-title-image

감사하다는 말씀을 백 번 드리고 싶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단타가 이런 의미가 있었군요!ㅎㅎ처음알았어요...ㅠㅠ씨마님 소개로 들어왔어요!

안녕하세요! 단타는 사실 좀 더 복잡한데 저는 초보라 할 줄 몰라서 이렇게 썼어요ㅜㅜ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가 그렇게 어려운 일일 줄 몰랐어요ㅜㅜ

저는 장투로 소액씩하는데,,
시세창은 안보고 스팀을 하다보니 스팀시세는 보는데
스팀이 의외로 단타하기 좋은? 종목중 하나인것 같아요 ㅎㅎ

스팀으로 단타치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스팀잇을 하는 입장이다 보니 스팀은 샀다가 물려도 스파업을 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마음이 좀 편할 것 같아요ㅎㅎㅎ

한때 단타에 빠져 하루를 홀라당 단타만 쳤던 저로서는 단타일지가 너무 재밌네요.ㅋㅋ 나중에 기회되면 단타쳐서 잃지 않는법 알려드릴게요. 맛보기로 일단 단타는 못해도 본절에 빠져나오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근데 넣자마자 손절하면 노답.ㅜㅜ

흑흑 이미 원금을 많이 잃었는걸요! 아직도 단타를 어떻게 쳐야하는지 모르겠어요. 한달쯤 더 시도해보면 감이 잡힐까요? 몇 번 성급한 손절을 했다가 반성했습니다. 제가 손절을 하면 꼭 오르더라고요ㅎㅎㅎ

생활의 활력을 위한 단타 게임은 재미있지 않나요? ㅎㅎ 나중에 자릿수가 하나 더 찍힌 일기 기대해 봅니다^^ 게으름뱅이 아니세요 절대.

엄청난 게으름뱅이인 저에게 따뜻한 말씀을 해주시는군요! 하지만 7일전 댓글에 이제야 답댓글을 다는 것만 봐도 저는 게으름뱅이 맞는 것 같아요ㅜㅜ

우티스님...
저도 젤 좋아하는 짓이 오늘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것이랍니다.. ㅎㅎㅎ
코인의 세계는 저에겐 아직 미지의 세계라서....ㅎㅎ 뭐라 드릴 말씀이 없어요..ㅎㅎㅎ
아무쪼록 다음 단타에는 익절(좋은 거죠?)하세요...
제 글을 늘 읽어 주시고 보팅해 주셔서 넘나 감사합니다.. 소수점 아래 세자리 숫자밖에 안 되지만... 힘주어 보팅하고 합니다..^^

익절이 좋은 거 맞아요! 익절은 언제나 옳답니다ㅎㅎㅎ당근님 글이 재미있으니까요, 매일 기다리게 돼요! 재미있는 글 써주셔서 제가 더 감사한걸요!

 6 years ago (edited) Reveal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