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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사사로운 이야기

in #kr6 years ago

저와 제 단짝친구 사이에서 금기시 되는 단어가 있는데 그게 '할머니'거든요. 둘 다 할머니 생각하면 바로 울어서요. 가든님 글에 자꾸 할머니, 할아버지가 등장해서 부끄럽지만... 읽다가 몇 번 운 적이 있는데, 오늘 글을 읽고는 진심으로 부러운 마음이 듭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너무 보고싶고요. 물론 울었고요. (좀 많이...)

할머니가 꾸신 좋은 꿈을 많이 사두신 것 같으니 앞으로 가든님에게 잘 보여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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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습니다! 어제부터 자꾸 생각이 나는 건 저도 라라님이 전투적으로 드셨던 감자샐러드를 맛보고 싶다는 것입니다. 언젠가 그 감자샐러드를 함께 퍼먹을 수 있는 날도 올까요?? 그런 날이 올때까지 친해지면 좋겠습니다~ 하하

그런 날이 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감자샐러드는 언제라도 함께 퍼먹을 수 있으니까요. 이번 판은 나가립니다. 다음 판을 기대하세요. 이미 제가 다 먹었거든요!

감자샐러드는 언제라도 먹을 수 있지 않습니다! 라라님이 만들면 라라님의 어머님이 만드신 것과 맛의 차이가 확연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라라님의 어머님이 만드신 것만 제가 퍼먹을 것입니다.

장난 같지만 진심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집에 놀러 오신다면 아마 감자샐러드로 끝나지 않을 테니, 외부음식반입을 허가하는 카페에 가서 같이 퍼먹죠. 제가 락앤락에 한 통 싸갈게요. 숟가락도 두 개 챙겨서.

장난 같지만 진심입니다?

추석 끝나고 갑니다. 어디죠 감자샐러드가 절 기다릴 곳이??

저도 매우 궁서체입니다만..?ㅋㅋㅋㅋ 저도 감자샐러드에 상응할만한 무언가를 챙기겠습니다. 접선 장소는 제3국이어도 괜찮을 듯 합니다. (소근소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