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살면서 참 불편한 점은 분리수거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서 참 멀리(?) 나가야 한다는 겁니다.
물론 제주에서도 아파트에 살면 단지내에 있으니 저처럼 멀리 버리려 가는 수고로움이 덜 할 수 있겠죠.
육지에서 살 때는 매일 아파트 1층에서 분리수거를 했기에 날씨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쓰레기를 버리러 갈 수 있었고, 아파트 현관만 나가면 음식물처리기가 있어서 한밤중만 아니면 이 역시 언제든지 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사는 곳은 분리수거도 그렇고 음식물 쓰레기도 그렇고... 외출할 때 차에 싣고 가다가 버리곤 합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날씨가 더워졌을 땐 다른 것보다 음식물 쓰레기는 날마다 버려야 하는데.. 저녁먹고 버리지 않으면 다음날 아침이 상쾌하지가 않습니다. ㅠ
오늘은 저녁먹고 천천히 산책도 할 겸 십분정도 걸어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왔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갔다가 그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수고로움을 위로해주는 한폭의 그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