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막혀서 뚫는데 고생을 했던 하수구...
결국은 땅을 파 보기로 했습니다.

작은 굴착기를 불렀더니 콘크리트 바닥을 깨는데 정말 오래 걸리더라구요.
파 보길 잘했습니다. 하수구 관이 뭐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눌려져 있었습니다.
작년부터 반복된 문제가 드디어 해결되었다는 생각에 속이 시원하네요.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이렇게 굴착기를 통해서 작업을 해서 발생된 폐콘크리트 잔여물들은 땅을 다시 묻을 때 땅에 함께 넣어서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폐기물법(?)에 걸려서 엄청난 벌금을 낸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