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웻의 가을 입니다 ~~~

in #kr7 years ago

안녕하세요, 화이트 로즈 입니다.
요즈음 Kr이나 인터넷에 들어가 보면 가을 풍경들을 많이 올려 주시는데요
덕분에 이곳에서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있답니다.

제가 살고있는 이곳에도 얼마전 부터 가을이 들어오기 시작 했습니다~~
쿠웻의 가을이오면 언제나 등장하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
제가 살고있는 동네에 wholesale Mangaf Sultan 마트 입니다.

첫번째로 마트에 알밤이 등장 합니다~
중국산 밤과 이집트 고구마가 마트에 자리를 합니다.
마트에 갈때마다 느끼는 마음이 우리 농산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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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저같은 줌마들에게 필요한 석류 입니다.
중동에 살면서 좋은것 중에 하나가 바로 석류를 마음껏 먹을수 있다는 겁니다.
석류는 특히 여자분들 한테 좋다는 것은 너무나 잘알고 계실 겁니다 ~~ㅎㅎ
그렇지만 사실은 저도 잘안먹습니다.
건강에 좋은 데도 말이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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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채소 코너에는 현지에서 재배된 시금치가 이때쯤 부터 들어오기 시작 한답니다.~~
시금치는 가을부터 겨울 동안에만 10월중순에서 2월에만 잠깐 나오기 때문에 이곳 제철 채소라고 할수있지요.
작은 단 하나가 1000원정도인데~
시금치 나물 한접시를 담아 내놓으려면 제 기준으로 4단 정도 삶아야지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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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부터는 제 짝이 좋아하는 김밥 시즌 입니다 .
저의 짝은 시금치가 많이 들어간 할머니가 싸주신 김밥을 제일 좋아 하는데요~
아쉽게도 할머니와 작별한지는 벌써 몇년이 흘렀습니다 ㅠ~~
대신 제가 시금치 많이 들어간 할머니 김밥을 흉내 내고 있지요~~ ㅎㅎ

그리고 한국에 있었으면 지끔쯤 많이 먹었을 홍시 입니다.
한국에서 먹는 크고 달콤한 과즙 많은 홍시는 아니 랍니다.
이곳에서 감은 이란과 레바론 오만산이 대부분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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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먹는것 만큼 달지 않지만은 그래도 감을 맛볼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
감은 제가 정말 좋아 하거든요 ~~~
맛은 한국보다 떨어지고 가격은 한국보다 비싼거같아요 .
아주 작은 홍시 12개가 만원 정도 하는거 같습니다
씨를 빼고나면 먹을게 별로 없지요 ㅎㅎ
어떻게 쿠웻의 마트 구경은 잘하셨는지요 ?

한주일이 이미 시작 되었습니다.
풍성한 계절에 많은 것들을 채우시는 한주일이 되시길 바라면서
이상 화이트로즈의 마트에서 만나보는 가을 풍경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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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이곳에도 밤이 나와 이미 한번쪄먹었어요 ㅎㅎ 어찌나 맛있던지 담날 밤라떼까지 갈아 마셨답니다 ^^

옥자님, 밤라떼 좋은데요 ^^
저는 쩌서 먹기에도 바쁜터라서 ㅎㅎ~~
내일은 저도 밤라떼 시도해 보겠습니다.

석류의 원산지라고 해야는 거죠?
저도 석류가 좋은 지 알면서도 막상 손대고 까먹질 않아요.
그래서 그냥 쥬스로 나온 걸 마십니다. 것도 생각 날 때만.
저도 연시 너무 좋아해서 한국의 샛빨간 연시가 젤로 그리워요.
그래도 제가 있는 곳이 그나마 한국야채가 많이 있는 거네요.
한국 밤도 세번 쪄 먹었으니.
먹거리에서 고향떠나 사는 서러움이 피어날 때 많아요~
에고~ 우리 홧팅합시다^^

주노님 반가워요 ^^
몸에 좋은건 왜 잘 안챙겨 먹게 되는지요?!
그저 눈뜨면 커피가 먼저 들어 옵니다~~~
주노님 덕분에 화이팅 합니다 ^^
댓글하나 쓰려다 지쳐 버렸네요 ㅋ~

사막만 있는줄 알았는데
가을도 있고
여기보단 못하지만 살만한 곳인가 봅니다. ㅋㅋ
행복 하세요!

네~ 감사합니다 ^^
이곳에도 4계절이 있지요
다만 긴여름이 있어 좀 지루하지요 ㅎㅎ

중동에도 감이 있다고 생각 못해봤었는데, 조금 신기하네요~ ㅎㅎ
풍성한 가을 쿠웨이트의 과일마켓 잘 보고 갑니다-! ^^
풍성한 한 주 되세요~

네~ @mastetri님 현지 생산은 아니고
이곳은 대부분 수입산이지요~~~
그래서 과일은 다양하게 구경할수 있답니다.

요즘 밤이나 고구마 난로에 구워먹고있어요~겨울이 왔네요 벌써 이곳은 ㅎㅎㅎ나무에서 딴 떫은감은 홍시가 될때까지 항아리에 넣어놨지요 흰눈이내리는 겨울에 먹을려구요~ 오늘 새벽 날씨는 겨울이네요^^ 감의 가격은 꽤 비싼듯하네요~ 석류는 저두 잘안먹게되더라구요ㅋㅋ

벌써 가을을 지나 겨울이요 ~~~ ㅎㅎ
어릴적 시골에서 그렇게 저장 해놓고 먹었지요 .
겨울에 먹는 시원하고 달짝 지근한 감~~~~
많이 생각 납니다.

외국에 나가면 우리나라 음식과 과일들이 생각나던 기억이 나네요 ^^
풍성한 가을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ㅋ

네~ 감사합니다 ^^
아무래도 멀리 나와 있다보면 그리운것 많이 있지요 ~~~

지난주에 홍시 한판 사다 아침마다 맛있게 먹고 있답니다
정말 많이 달더군요
홍시 먹으면 쿠웻의 화이트 로즈님 생각나겠어요 ^^
우리와 많이 다른 곳이라 더 궁금하네요

반갑습니다^^
저도 이곳에서 쬐만한 홍시 먹을때 @jhy2246님 생각하겠습니다.
주말마다 농가 지으시고 참으로 부지런하세요.

해외사는 입장에서 격한 공감 하고 갑니다.. ㅎㅎㅎ 전 지난주에 한인마트 가서 한국음식 장을 봤지요~~^^ 쿠웨이트에도 한인마트가 있나요?

네~ 쿠웻에도한인마트 5개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작은 나라에 한인 마트가 많지요 ㅎㅎ
얼마전에 이라크 국경 가까운곳에 우리나라 LH공사에서 스마트 도시 계흭에 참여하면서
한국의 건설 근로자 분들이 많이 들어올 예정 이라고 합니다 .

중동에는 한 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생활상이 더 신선하게 느껴지네요. 잘 읽고 갑니다^^

네~ 감사합니다.
앞으로 종종 저의 일상들을 보여 드리 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white-rose 님^^
쿠웻 한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이렇게 구경 시켜주셔서 감사해요ㅎ

앞으로 간간히 동네 구경 시켜 드리겠습니다 ^^

맛은 모르겠지만 밤도 있고 고구마고 있고 홍시까지 한국의 가을과 다름 없어보입니다~ ^^ 멀리계셔도 가을은 그대로 느끼실수 있을것같아 정말 다행입니다~ 😁

네~ 로사리아님 신토불이가 아니라서 아쉽기는 하지만요~ ㅎㅎ
그런대로 가을을 느끼며 가을을 타기도 하지요 ^^

석류가 풍년이네요~~
여자한테 그렇게 좋다고 해서 가끔 어머니 사다드리는데...맘껏 드실수 있다니 부럽습니다ㅎㅎㅎ

안녕하세요!
뭐든~ 쉽게 얻을수있는건 귀하게 생각 하지를 않지요~~~~
마트에 가면 흔하게 볼수있으니 더 안챙겨 먹게 되더라구요.

안녕하세요 white-rose님, 이란에서도 감이 나오는 군요 ㅎㅎ
필리핀에서는 감은 구경하기 힘든 것 같더라구요 가끔 한인마트에서
비싸게 한번씩 사서 맛만 보고 있는 것 같네요 ㅎㅎ
구경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네~ 필리핀에는 감 대신 망고 풍년이지요 ^^
예전에 필리핀에 갔을때 망고 나무 많이 있었던거 같아요

네 ㅎㅎ 맞습니다. 망고는 참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저 다른나라 마트구경하는거 넘넘 좋아하는데!!! 백장미님덕에 쿠웨이트 마트 구경해서 넘 좋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구경시켜 드리겠습니다.

외국은 보통 과일들이 다 싼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거같군요 ~~
커다란 석류가 눈에 띄는군요 ㅎ
쿠웨이트에서의 과일구경 잘했습니다. ^^
이번한주도 힘내서 화이팅!!

네~ 요긴 석유 빼고 다 수입 이라고 봐야지요 ^^
모두가 힘든 시기인거 같습니다
댓글하나 달기도 지치고 여러가지로요
그래도 화이팅합니다!

오... 중동에서도 단감이 나오는군요.
과일류는 물론 열대의 과일들도 맛있지만, 우리나라 과일들이 젤 단것 같아요. ㅎㅎ
조금은 이국적인 (또는 친숙해보이는) 쿠웨이트의 마트 풍경 잘 구경했습니다. ㅎ

@noah326님 쿠웨에서는 안나오고요~
인근에 있는나라 오만이나 레바론 같은 데서 수입 하나봐요 ^^

백장미님~ 요리를 하다보니 저는 시장 구경을 제일 좋아해요.
아직 쿠웨이트는 한 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백장미님 덕분에 이렇게
쿠웨이트 마켓 구경도 하네요~^^ 요즘 한국 시장에도, 마트에도 감.홍시.연시. 대봉 풍년이에요. 감 볼 때마다 감좋아하시는 백장미님 생각이 날 것 같아요~^^

저를 생각해주신다니 감동 입니다 ^^
시장구경은 저의 취미 이지요~~~
물건을 사지 않고 구경만으로도 재미기 쏘~올 쏠 하답니다.
진짜 한국의 감이 그립네요.
달콤한 과즙도 많고요~~~

우아 신기하네요 외국에도 홍시가 있다니~ 우리나라에만 있는건줄 알았어요 ㅎㅎ 저희집에도 지금 홍시가 베란다에 가득 있답니다.ㅎㅎ 몇일전 시어른분들께서 시골에서 가지고 엄청많이 가지고 오셨어요 홍시는 껍질을 깍아 안에 알맹이만 위생팩에 담아 납작하게 펼쳐 냉동실에 얼려놓고 갈아마시면 시원한 홍시스무디가 되니 꼭 한번 드셔보세요~ 감을 좋아하신다고 하시니 추천 드려요^____^ 저희집도 가을에 시골에서 많이 가지고온 홍시를 그렇게 만들어놓고 다음해 여름내내 시원하게 갈아 마신답니다. ㅎㅎ

홍시를 냉동실에 보관해서 먹는 방법 넘 좋아요 ~~~
그럼 언제든 먹을수가 있네요 ㅎㅎ
간단하면서 오래두고 먹을수 있는 방법 요^^
좋아 좋아요~~~~~

다른나라 마트 구경 재미있는것 같아요. 가을을 만끽하세요 ^^

네~~ 감사합니다 ^^
@toktok님도 건강한 가을 보내시구요 :D

리스팀되신거 보고 들어와봤다가 글읽고 갑니다.
쿠웻에 석류가 많이 나는군요.
부럽습니다. 여성에 좋다길래 저도 먹어봤는데 저희 동네는 달지가 않네요.
팔로우하고 가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뵈~어요 ^^

안녕하세요 로즈님^^ 쿠웨이트에도 가을이 왔나보네요. 쿠웨이트는 제게 낯선 나라였지만 남편이 작년에 약 1년동안 일하고 돌아온 곳이라 이렇게 보니 이제는 또 반가운 곳이되었네요^^ 그나저나 중국은 여기저기 손을 안뻗고있는곳이 없네요 무서운 나라에요 정말루ㅎㅎㅎ저도 텍사스에 거주하는 새댁인데 한국물품을 보면 괜시리 맘이 뭉클하고 뿌듯 하더라구요 ^^ 여기는 야밤인데 석류를 보니 새콤하니 넘 맛날것 같네요 >.< 자주놀러올게요 로즈님 팔로우 하고 갑니다 ^^!!

아~ 그러셨군요 ^^
이미 떠나셨다지만 그래도 반갑네요 ~~
텍사스도 쿠웨이트랑 비슷한 날씨라고 하던데요 맞나요?
앞으로 자주 만나요 ^^
곧, 놀러가겠습니다 .

석류 ㅠㅠ 저도 잘 안 먹게 되요 ㅠㅠ 챙겨 먹어야 하는데 ㅎㅎ 밤도 보이네요. ^^ 김밥에 시금치 많이 들어가면 맛있죠. ^^ 저도 그런 김밥 애정 합니다~
맛있는 김밥 싸드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쿠웨이트의 마트는 이런 모습이군요~^^
석류는 먹기가 은근히 불편해서 더 먹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ㅜㅠ

쿠웨이트란 나라는 가본적이없는데 마트가 그래도 사람사는곳과같이 밤 고구마 홍시 석류 이런건다있네요 ^^ 요즘은 홍시과 고구마철이라 맛있는데 그쪽 고구마와 홍시도 맛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