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랭크톤 기록 마지막편] 스팀잇 5개월, 활동의 본질을 바라보다.

in #kr-newbie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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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플랭크톤 기록을 하게 되었다.

2개월 반 동안 4편의 글을 썼는데, 2개월 반이 지나서야 한 편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생각지 못했던 이슈들이 있었지만 기록을 미뤘던 데에는 3개월쯤 되었을 때 어느 정도 스팀잇에 정착을 했던 것이 아닐까 한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플랭크톤 단계에서의 기록을 마친다.




정착

이 단어를 쓸 만큼 스팀잇은 정착기가 상당히 필요했다. 플랫폼 기능을 습득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알아야 할 것이 많았고 특히나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많아서 예민하게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았다. 멋모르고 행동해서 핀잔을 받은 적도 몇 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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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동안의 시기별 활동 정의


  1. 방치기 : 말 그대로 스팀잇에 가입만 해놓고 관심이 없어서 방치를 했다. 오프라인에서 만난 지인들, ‘디지털 노마드’와 관련된 키워드를 가진 분들은 주로 페북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하곤 했다. 집필은 브런치에서 하고 있었기에 스팀잇은 이 당시 관심 밖이었다. 오히려 ‘돈을 공짜로 왜 줌?’이라는 방어기제로 인해 접근하지 않았던 이유도 있었다. 시각적으로 접근하기 껄끄러웠던 것도 한몫을 했다.

  2. 적응기 : 방어기제가 걷어진 상태에서의 스팀잇 활동은 일상의 발란스를 못맞출 정도로 빠져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돈’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했던 것 같고, 많이 달리는 댓글에 신나서 혼자 달렸다. 딱히 쉬는 시간을 정해두고 일을 하는 것이 아니기에 스팀잇 활동을 병행하자 잠은 항상 부족했다. 틈만 나면 아이폰에서 새로고침을 하며 무슨 글이 올라왔나 내 글은 얼마나 호응이 있나와 같은 체크를 했던 것 같다. 일일이 하나씩 체크를 할 정도였으니 배워야 할 것도 많아 죽겠는데 얼마나 더 피곤했겠나. 그래도 멈추지는 않았다. 예전에 게임 중독이 되어 밥도 안먹고 컴퓨터 앞에서만 죽치고 앉아 있던 내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주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업무가 몰린 시기가 있어서 한동안 스팀잇을 하지 않았다.

  3. 관계 형성기 : 스팀잇은 여느 커뮤니티보다 관계가 어떡해 만들어져 있느냐에 따라 지속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정해지는 것 같다. 나와 같이 돈 한푼 투자하지 않은 글쟁이라면 말이다. 퀄리티 있는 글이 모여있거나 집필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은 많이 있다. 그럼에도 스팀잇에서 글을 쓰고 있는 이유는 명성보다는 조금이라도 수익이 나는 것을 선택한 것이고, 관계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생기다보니 다시 돌아올 계기가 있었다.




명성보다는 조금이라도 수익을

이미 활동하는 주거지가 있음에도 나는 당장의 수익을 위해 스팀잇을 선택했다.

그런데 정말 당장 수익이 생겼을까? 스팀과 스팀 달러를 보유하고 있지만 나는 이것을 돈으로 전환한 적이 없으니 결국 수익은 0이다. 현재는 미래 가치에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하는 것에 더 가깝다. 결국 초기 호기심이 발동해서 수익 실험을 했지만 그 가치는 생각보다 낮았다. 파워 블로거라면 월에 글 4편만 써도 스팀잇보다는 많은 돈을 벌 것이다.

게다가 적응기에는 순간적으로 현혹되어 필요하지 않은 일을 하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스팀 달러를 투자한 보상 이벤트가 그러했다. 필요한 것인가 아닌가로 놓고 보면 사실 나에게는 필요 없는 활동이었다. 그 시간에 다른 일에 집중을 하는 것이 더 나음에도 분별이 잘 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현자 타임이 온다.

‘몇백원 벌려고 이러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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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쟁이의 초기 뫼비우스의 스팀잇 활동


지금에서야 조금 더 솔직히 이야기해보면 당시 행동은 수익 때문은 아니었다.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스팀잇에서의 집필 활동이 생활비에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은 자연스레 알게 된다. 이러한 깨달음을 맞닥드렸을때 스팀잇을 탈퇴하지 않았다. 나의 선택은 어차피 집필 활동을 해야 하기에 적은 돈이라도 뒤따라 오는 것으로 하고 집필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럼에도 어느 순간부터는,

‘왜 내가 쓴 글이 이러한 가치밖에 안 되는 거지?’

라는 생각이 판단력을 흩트리게 하는 주요 원인이 되었다.




글쟁이에게 스팀잇 플랫폼은 얼마나 매력적일까

이 물음에 나는 머뭇거릴 수밖에 없었다.

온라인 활동을 하면서 2가지를 얻어야 하는데 하나는 수익일 테고 하나는 명예일 것이다. 성공을 했다면 둘 다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수익이 없는건 아니지만 투자 없이는 일정 수익을 넘어서기가 힘들다. 명예는 장단점이 있는데 외부로 확장되기에는 한계가 있고 내부에서 활동하기에는 기회가 있는 것이 더 명확한 표현일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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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집필하는 주요 공간



사람마다 느끼는 지점이 다르겠지만 나에게 스팀잇은 소셜미디어보다는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플랫폼에 더 가까웠다.

  1. 에버노트 : 모든 기록의 시작을 하는 곳이다. 어느 플랫폼에 올리건 에버노트로 기록을 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2가지에서다. 첫 번째는 시대에 따라 떠오르는 플랫폼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활동을 했지만 퇴사를 한 후에는 브런치에서 작가 활동을 하고 지금은 스팀잇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럼 이동할 때마다 그 자료들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에버노트는 그 콘텐츠들을 총 집합해 놓은 안전한 장소 중의 하나다. 두 번째는 오프라인에서도 집필을 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일하는 공간에 제약이 없다 보니 때로는 인터넷이 되지 않는 곳에서도 일을 할 때가 있다. 그럼 나는 어떻게 집필 활동을 해야 하나? 한글문서를 열고? 메모장에? 어느 상황에서건 기록과 집필이 필요했다. 그리고 8년째 에버노트를 활용하고 있는 기록 덕후다.

  2. 브런치 : 네이버 블로그를 사용하다가 브런치로 플랫폼을 이동했다. 블로그의 브랜드 이미지가 별로 좋지 않은것도 영향을 미쳤고, 딱히 선호하는 플랫폼이 아니다보니 브런치에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브런치에서 내거는 ‘작가’라는 명칭은 느낌이 남달랐다. 브런치 작가가 되기 위한 허들 역시 마음에 들었다. 콘텐츠의 퀄리티를 어느 정도 선별한다는 의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브런치 활동을 하면서 꽤나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은 구글 검색에 최적화 되기도 했고 카카오 플랫폼과 연결도 되어 있어 운이 좋으면 메인에 걸리는 훈장도 준다. 수치적으로는 조회수 외에는 보상이 없다는 느낌이지만 실제 활동을 하다보면 많은 이들이 내 글을 접했다는 체감을 받게 된다. 작년에 브런치 집필을 멈춘 이유는 별다른 이유없이 글을 쓰는데에만 집중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브런치의 큰 장점 중의 하나는 플랫폼 자체가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공간이라는 것이다.



스팀잇은 대중에게 콘텐츠 플랫폼으로써 어필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보상이라는 강점 외에 플랫폼 자체로만 놓고 보면 컨셉이 아주 모호하다. 스팀과 관련된 커뮤니티 공간인지, 콘텐츠를 집필하는 공간인지, 그조차도 사용자들이 만들어 가야 하는건지. 고급 콘텐츠라는 키워드 하나만을 가지고 어필하기에는 외부에서 보기에는 정체성에 혼란만 있다.

유독 스팀잇을 소개할 때면 2가지 질문이 돌아온다.

‘뭔가 어려워 보여.’

‘스팀 관련 이야기를 써야하는 건가?’

글을 쓰기에 익숙하지도 않거니와 사용자가 마크다운을 배워야 한다는 것, 한글이 아름답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아름답게 보이기 위해서 공부를 해야 한다니!!!), 모바일 접근을 하면 기록이 더 어려워진다는 것. 이 시대의 여타 플랫폼에서의 퀄리티를 비교해보면 그 사용성이 후퇴한 느낌이 들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글을 쓸 때, 가독성과 가시성을 위해 노력하는 시간이 무척이나 아쉽다. 직업병 때문에 시각적인 것에 예민한만큼 시간을 더 쏟을 수밖에 없다.




활동의 본질. 그리고...

장점이 한 개이고, 단점이 열개여도 그 한 개가 단점을 이길 만큼의 매력도가 있다면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


스팀잇 활동은 재미있다.

뭐가 재밌냐고 물어보면 보상 어쩌고 저쩌고 할 수 있겠지만 게임할 때 뭐가 재밌냐고, 왜 폐인이 되었냐고 하면 딱히 할 말이 없다. 그냥 재밌어서 하는 건데 자꾸 이유를 물어보니 재미있으면 안 될 것 같지 않은가.

생각해보면 이것 저것 해보면서 좋은것도 안좋은 것도 경험한 것이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 과정에서 어떤 재미 포인트들을 찾게 되었고, 그것이 스팀잇에 남아야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 것이다.


나의 본질은 첫 글에 이미 답이 있었다.
집필을 완성하는데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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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에서 쓴 2018.3.7 첫 글에서 발췌


활동을 다시 정리해보기로 했다.

  1. 집필 완성을 목표로 한다. 전자책 발행을 준비하기까지 1년이 넘도록 지지부진했는데 스팀잇 덕분에 좋은 원동력이 되었다. 초기 목표와 같이 스팀잇 활동을 통해 글을 쓰는데 집중하고 완성하는 데에 속도를 가할 것이다. 게다가 금전적 보상까지 받을 수 있다. 현재에 이르러 돌아보면 나에게 스팀잇의 강점은 댓글이었다. 브런치는 조회수를 높을지언정 댓글이 잘 안달려서 재미가 없었는데 스팀잇은 댓글이 재미도 있고 가치도 있다.

  2.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 깊이 있는 활동을 한다. 현재는 팔로잉이나 팔로워를 늘리는데는 크게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 봇들때문에 수치가 이상해지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많은 관계보다는 깊은 관계를 통해 서로에 대해 알게 되는 것이 더 재미있는 것 같다. 많은 활동을 하면 좋겠지만 일과의 발란스를 위해서는 보팅 파워 최소 60-70%를 유지하면서 댓글 활동을 할 생각이다.

  3. 스팀잇과 관련된 프로젝트는 지속적으로 도전한다. 스팀잇에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백수곰 이모티콘은 보상과는 별개로 엄청 기분이 좋았던 프로젝트였다. 댓글이나 글에서 활용하는 모습을 볼 때면 스팀잇에 남아 있어야할 이유로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활동을 하면서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협업 프로젝트들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언젠가 나도 도전할만한 프로젝트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스팀잇의 다양한 프로젝트는 보는 것도 실행하는 것도 언제나 좋은 활력소가 된다.




플랭크톤 기록을 마치며

5개월 동안 꾸준히 활동하면서 이것저것 도전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이웃분들의 힘이 컸습니다. 진심어린 응원과 함께 잘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정착이었습니다.

한 분 한 분 이름을 거론하진 못하지만, 마음 한편에 자리잡은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10_밥은먹고스팀잇하는곰-.gif
백수곰으로 마무리합니다.
스팀잇에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D






도움을 받고 있는 서드파티 서비스

  1. 텔레그램 알림 서비스, SteemAlert : 보팅, 댓글, 내 글또는 아이디가 참조될때 알림이 옵니다. 요것도 계속 확인하다보면 업무에 방해될때가 있어서 알림을 숫자 띄우는 정도로만 해두었어요.
  2. 보팅파워, 대역폭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steemd : 활동내역도 확인이 바로 가능합니다.
  3. 더 나은 UI/UX 환경과 보팅을 해주는 busy.org : 사이트에서 글을 작성한 후 #busy 태그를 활용하면 보팅 지원을 해줍니다.
  4.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 스팀샵 : 그림, 이모티콘, 전자책 등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5. 제품 결제 플랫폼, 스팀페이코 : 시세에 따라 SBD를 적용할 수 있는 결제 플랫폼입니다.
  6. 스티미언을 위한 채팅, Steem chat


지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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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의 띠에서 영원히 고통받는 백수곰... 왜 제 눈에는 귀여워 보일까요ㅋㅋㅋㅋ
애나님 말씀처럼 한가지 장점이 열가지 단점을 이길 정도의 매력이 있다면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스팀잇이 고런 녀석이죠ㅎㅎㅎ

이제 플랑크톤을 벗어나 갑각류 정도로 레벨업 하시나요??ㅎㅎㅎ
애나님이 고래가 되실때까지... 전 영원한 플랑크톤으로 함께 하겠습니다ㅋㅋㅋ
아무리 날고 기는 녀석들이 바다를 누벼도... 플랑크톤 없으면 생태계 망가집니다!!! 플랑크톤부심 쩔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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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았다!!!
스팀시티 이벤트 보팅(20-2)입니다.

이렇게 잡으러 와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잡히는게 행복할 때도 있네요^^

다행히 백수곰은 남겨두고 저는 탈출했습니다!!!
백수곰은 영원히 고통받을 듯... (벗어나지 못함)

아직 벗어날 시기를 못잡고는 있는데 8월쯤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ㅇ'//
아니면 저도 영원한 플랑크톤으로 남을지도 ㅎㅎㅎ
함께 이 바다를 영원히 누비시지옄ㅋㅋㅋㅋㅋ

플랑크톤 부심 장난아님 👍👍👍

사실... 저도 플랑크톤 탈출하고 싶은데 전세 대출 받은거부터 갚아야 해서... 은행을 빚쟁이로 두고 있는건 참 뒷목이 서늘한거 같아요ㅠㅠ
마르스 인생에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라는 배짱으로 치기어린 부심 좀 부려봤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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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 열심히 하려면 다들 대출로 시작하는거 아니었습니까!! ㅎㅎㅎ
마르스님 부심은 언제든지 환영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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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공감해요 애나님ㅎㅎ 특히 저 뫼비우스의 띠🤠👍🏻

우리는 모두 뫼비우스의 띠에서 벗어나지 못할것이옵니다. 😈😈😈

그게 또 스팀잇의 맛이지 않을까요?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그래서 못벗어나는 것일지도.... (소오름)

못벗어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무덤까지 가지고갈꺼같은 불길한 예감이..ㅎㅎ

이미 적응 잘 하신 것 같은데요?😀👍👍 덕분에 여러가지 알고 가네요. 에버노트는 글 쓰기하는 앱인가요? 브런치는 사이트인가봐요ㅋ 잘 몰라서요^^ 리스팀합니다.

얍, 에버노트는 기록용 툴이고 브런치는 콘텐츠 플랫폼이에요 'ㅇ'///
현실은 계속 적응중이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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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들 넘 귀엽네여 ㅋㅋ
좋은 정보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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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좀 길어서 쉬어가시라고 그림을 보충했습니다 ㅎㅎ
굿뜨 감사합니다 :D

글을 가독성이 좋게 잘 쓰시네요...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독성과 가시성에 항상 신경쓰고 있사옵니다 'ㅇ'/

적응기가 꽤 오래 걸리는 플랫폼이 스팀잇이죠.ㅠㅠ
능력있는 디지털 노마드 부럽습니다. :D

맞아요, 누구에게나 적응기가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잘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ㅎㅎㅎ (한손님도 그 중의 한 분 👍)
능력있는 디지털 노마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정말 많이 공감합니다 크으.

크으으으으 공감 간다니 뭔가 슬프면서도 기쁜 ㅎㅎ

저도 스팀 기웃거린지 2개월좀 된 초보자 플랑크톤 인데요......

제가 분석한 작가의 수익방법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바로 스팀에서 작가로 일정 보상 얻을려면 꾸준히 글올라갈때마다 글이 평균적으로 수익과 보팅을 받아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팬층을 현성하는 것도 있지만 오토봇을 무시 못합니다.
오토봇들이 자동보팅할때 작가들의 수익정도를 파악해서 보팅하는 것 같더군요...
오토봇 말고 묻지마 보팅족도 꽤많이 있습니다...
글읽기는 귀찬고 쌓여있는 스팀을 허비하기 싫어 묻지마 보팅하는 사람 꽤있는데 그냥 팔로우글 읽지도 않고 보팅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작가에게 가장 중요한 팬층을 확보하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따라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팬층을 확보할 것인가? 그게 문제로군요?
그리고 영문글을 권합니다.
스팀은 영문유저가 굉장히 많습니다.
번역기가 잘되있어서 번역기 활용한 영문글 추천입니다.
영문유저 다음으로 많은에 한국이고 그 뒤에 스페인어,포루투갈어,일본,러시아,중국,프랑스지겠지만 한국어보다 영문글수익이 수십배는 많은것이 사실입니다.
한국보다 영어글 문화권을 노려보시길요

안녕하세요, donworry8님. 반갑습니다 :D

이 글은 수익을 얻으려면 어떻게해야할까? 라는 방법을 찾기 위한 글은 아니랍니다.

수익에 대한 것은 각자의 선택권에 맡기고 스팀잇에 정착하기 위해 개인마다 그것을 무엇으로 할지 생각을 돕기 위한 글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명확한 방법을 남겨놓지 않은 이유는 새롭게 들어오신 분들이 그 과정을 직접 찾아가길 원해서였습니다 :)

오히려 전 질문을 남기고 싶었어요.

'왜 스팀잇이여만 하나요?'

.
.
.

마지막으로 영어권이 더 많은 사용자가 있는 것이 맞지만, 문화적으로 언어적으로 한계가 있어서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에게 잘 맞는 선택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정량적 숫자가 중요하긴 하지만 그것이 꼭 해답이 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게 하는 내용과 가르침(?)을 주는 내용이 같이 있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호,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될 부분이 있어서 다행이옵니다 :D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애나님의 스팀잇 완벽적응을 기원합니다!!!
(다른 플랫폼도 같이 이용 가능하면 하세요^^;;)
5개월 버티신것 축하드립니다.

스탬프 이벤트 1등상 풀보팅 (7-5)드립니다^^

오예~ 스템프 받았다 >_ <///
럭키님의 도움과 응원받고 쑥쑥 자라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ㅋ
축하도 감사드리옵니다.

다른 플랫폼과의 활용은 최적화 과정이 매번 필요해서 집중을 위한 선택을 하기로 했습니다. 매번 병행하기는 힘들지만 끄적글적과 팀 프로젝트 진행하는 내용들은 아마 같이 이용할 것 같습니다 'ㅇ'/

╹◡╹ 전 아직도 적응기인거 같아요. 뫼비우스의 백수곰 너무 귀엽습니다 :-) ㅎㅎㅎ

하핫,, 현실은 저도 계속 적응기죸ㅋㅋㅋㅋㅋ
이해를 돕기위해 후다닥 그렸는데 좋아해주시니 좋네요 :D

저의 이야기처럼 공감됩니다 애나님:) 전 저 뫼비우스의 띠는 아직도 현재진행중인듯해요 ㅋㅋㅋㅋ

뫼비우스의 백수곰이 은근 인기가 좋네욬ㅋㅋㅋ
팩복인가봄...

함께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 스팀잇을 시작한지 2개월 1/2 - 이벤트와 무상임대, 스팀파워 성장에 집중했다.

클릭하면 다른 글로 가요~~

헤헷 제보 덕에 바~로 수정했습니다.

Girls are the happiest, when the husband can defeat the quarrel. The husband's losing face is like winning a woman in battle

저도 잠시 위에 내용과 같이 고민한적이 있네요...지금도 결국 님과 같은 생각으로 이 스팀잇을 하구요...^^

비슷한 과정들을 거치지 않았을까 합니다 :D
이제는 각자의 방식으로 즐기는게 남았네요 ㅎㅎ

세달 째 접어드는 게으른 플랑크톤 입장에서 많은 것들이 공감되네요

한큐님~ 게으르다니요~ 이렇게 댓글도 남겨주셨는걸요 ㅎㅎ
공감받고 활동 이어나가겠습니다 'ㅇ'/

스팀잇은 참 적응하기 힘든 플랫폼 같아요. 저도 친구 몇명을 초대했지만 너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기본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분위기(?)에 적응을 해야하는데 초반에 쉽지 않나봐요 ㅎㅎ
by효밥

맞아요, 아직도 적응 중이라는 것이 참으로 신기한 경험입니다 ㅋㅋㅋ (게임 비유가 아주 적절한듯...) 그러고보니 저도 남은 지인이 없네요... 다시 추천을 시작해봐야겠습니다 ㅎㅎ

재미있게 즐기는 사람을 따라올 자가 없죠.ㅎㅎ 앞으로의 활동도 응원합니다.

얍,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느때와 같은 활동으로, 재미있는 것들을 만들면서 활동 할게요 'ㅇ'/

뫼비우스 계단 완전 공감됩니당~!

글 기록 모두 감사합니당~ ^^

bluengel_i_g.jpg Created by : mipha thanks :)항상 행복한 하루 보내셔용^^ 감사합니다 ^^
'스파'시바(Спасибо스빠씨-바)~!

뫼비우스 계단에서 탈출하는 그 날까지 ㅋㅋㅋ

밥은 먹고 스팀잇하는곰이라니...... 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엽군요! ㅎㅎ
우와 벌써 오개월이나 되셨구나, 추카추카. :)
그 동안 애나님께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 깊은 감사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도 자주 뵈어요!!!!! 비슷한 곳에 와서 비슷한 생각하며 살고 있으니 애나님이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 언젠가는 실제로도 뵙게 되겠죠!!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해주시니 또 좋네영
5개월이라는 시간속에 유키님을 알게 되어서 참으로 좋사옵니다.
비슷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한다는 것은 참으로 많은 공감대가 생기니까요!!
한국에서도 해외에서도 간혹 밋업을 열기도 하고
가벼운 만남도 있기에 언젠가는 꼭 뵐 수 있을거에요 :)

그날까지 열렬한 온라인 친구가 되어 보시죠 ㅋㅋㅋㅋ

안그래도 스팀잇 플랫폼 자체에 대한 호기심과 회의감이 들던 차에 도움이 되는 글을 읽었네요. $10 정도의 글과 $0.00의 차이가 무규칙적이어서 혼란스럽고, 보상이 많은 포스팅들도 사회적/상업적/문화적 가치가 없는 게 태반이어서, 이 플랫폼은 암호화폐 마이닝을 위한 것인가하고 헷갈려하는 중이에요ㅋㅋ 그런 이상한 글들을 볼때마다 다른 수익이 안나오는 플랫폼에서 양질의 컨텐츠를 올리는 분들께 너무 불공평하단 생각이 드네요..@@

저도 호기심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제 기록의 한 부분으로 자리를 잡은 것 같아요. 수익을 위한 분석을 시작하면 좌절감이 생기고 좀 더 자신에게서 답을 찾고자 한다면 마음을 정하기 쉬울 것 같아요!!

  1. 보상이 많은 포스팅은 유림님이 말해준것처럼 불규칙하기에(오히려 그것이 이점일 수도 있음) 꼭 대세글에 올라온 카테고리로 방향을 맞추진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더 헷갈릴지도 ㅎㅎ

  2. 이상한 글이다라고는 정의하는 것보다는 유림님의 글에 집중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다른 사람의 콘텐츠의 가치를 정하기는 힘들더라구요. 그 이유는 콘텐츠에 따라 최적화 되어 있는 플랫폼이 다르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에요. 예를 들면 저는 스팀잇에서 여행 기록을 할때는 다른 글 (아트, 스팀잇과 관련된 포스팅)보다는 보팅이 적거나 댓글 수도 적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저도 스팀잇에서 검색을 했을때 '여행 키워드'로는 잘 활용을 안하고 스팀잇 관련 글은 검색을 안 하더군요. (맛집도 검색안함) 몇가지 이유가 있지만 하나는 검색이 최적화 되어 있지 않은 불편함이고, 둘째는 양적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이에요. 퀄리티를 떠나서 여행 검색은 제가 즐겨 가는 곳이나 국내 대형 플랫폼에서 찾는거죠. 그럼 플랫폼에서는 그러한 글은 영원히 가치있는 콘텐츠로 인정받기 힘들다?... 는 아닌 것 같아요. 언젠가는 자연스레 자리를 잡을 날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충분히 가치있는 콘텐츠들도 많이 있구요. 지금은 오히려 대중화된 콘텐츠들이 인디 콘텐츠가 되는 듯한 느낌 ㅎㅎㅎ

외부에서 활동하신것처럼 유림님만의 재미를 찾아가면 보상은 뒤따라 올거에요. 라고 저도 피드백을 받았는데 공감합니다 :D

우와... 안그래도 막연히 '그냥 묵묵하게 해봐야겠다, 나는 맞추려고 해도 그렇게 글 쓸 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딱 정리해주셨네요ㅎㅎ 고맙습니당

럭키님이 인용하신 그림에 공감해어 왔는데 보상기간이 지나버렸네요 ㅠ 종종 들릴께요!

하핫, 공감이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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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랑크톤의 생각을 심도 깊게 펼쳐주셨네요. 많은 분들이 공감할 내용입니다. 계획하신대로 이곳에서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팔로우합니다.

제 생각을 기록하기 위해서였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신다니 더 의미있게 된 것 같아 좋네요 ^^ 앞으로 즐거운 소통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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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너무 뒤늦게서야 발견했네요. 7일이 지나버려서 리스팀도 안되고 보팅도 안되서 아쉽군요. ㅠㅠ
집필 완성을 목표로 스팀잇을 하신다면 스팀잇이 상당한 원동력이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시는 일 무사히 마무리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진짜 진심임) 앞으로도 계속 자주 뵐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하핫, 괜찮습니다. 댓글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합니다 :D
스팀잇에서 집필 완성을 목표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편은 이미 마무리가 되었구요 ㅎㅎ 좋은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자주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