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Reward of steemit - 스팀잇에서의 보상과 위화감에 대한 나의 생각

in #kr6 years ago

#51 Reward of steemit - 스팀잇에서의 보상과 위화감에 대한 나의 생각

안녕하세요 여러분 @injoy 입니다.
글을 쓸 소재가 떨어져서인지 아니면 게을러져서인지 모르겠지만 친구들과의 술자리를 가질때마다 중요한 볼일이 있을때마다 그곳에 집중한다는 핑계로 스팀잇에 소홀했네요.

오늘은 불과 몇일전에 불현듯 들었던 생각에 대해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생각이 들고 나서도 이 글에 대해서 쓸지 말지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사실 전 어디에서나 자기 의견을 말하길 주저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리고 근거가 있는 비판이라면 곧잘 받아들이는 편이죠. 책이든 혹은 논리적 오점이든 찾아내게 되면 수긍하고 받아들이는 편입니다. 그래서 전 논리적인 사람들을 좋아해요. 논리적인 자들은 저에게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경험을 선사해 주니까요.


몇일 아니 몇주간 스팀잇을 하면서 여기저기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중 가장 뇌리에 남았던 부분은 바로 '보상' 관련 문제였습니다.

고래들의 보상이 많아서 위화감을 느낀다

이런 뉘앙스의 글과 문장들을 몇번은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래가 아닌 글을 잘써서 보상을 많이 받으시는 분들까지 매도해버리는 경우까지 보았습니다.

'불평등' 으로 느끼셔서 그런걸까요. 제 의견은 조금 다릅니다.

저는 순수히 글을 써서 보상을 받고 파워업을 해온 유저입니다. 흔히 말하는 고래와는 거리가 먼 유저죠. 피라미에 가까운 녀석입니다. 그런 제가 고래들의 보상을 보고 위화감을 느끼지 않은 이유는 두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1. 공공의 파이를 많이 가져간다

대부분의 '많은 보상'에 대해서 위화감을 느끼시는 분들의 의견은 이렇습니다. 스팀잇이라고 하는 시스템 자체가 누군가가 보상을 많이 가져가면 나눠가질 수 있는 부분이 적어지기 때문에 현재의 파이 중 대부분이 사라지고 작은 파이많이 남게되어 파이가 줄어들게 된다는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전 이 부분에서 조금 다르게 접근했습니다.

현재의 파이는 과연 누가 만든 파이일까요.
가입한지 2달 - 3달된 사람들이 일구어 놓은 파이일까요?

처음부터 이 파이가 지금처럼 거대했을까요?

현재의 파이를 어떻게 나눠먹을지가 중요한것처럼 지금의 파이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또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파이를 키워온 초기유저분들이 키워놓은 파이만큼은 더 가져가는 것 아닐까요.

잘 와닿지 않을 것 같아요. 예시를 한번 들어볼까요.

어떤 친구가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왔습니다. 고기를 사오고 난 뒤에 불판부터 시작해서 가스버너 및 야채까지 완벽하게 준비를 해왔습니다. 그러더니 미안하게도 자기가 고기를 좀 굽겠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30분이 지났습니다. 굽다보니 한사람이 굽기엔 양이 너무 많은겁니다. 그래서 모인 여러명의 친구들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고기를 굽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불판과 가스버너를 양껏 준비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고기를 엄청나게 잘 구웠지요.

물론 그런 와중에도 어떤 친구들은 고기를 제대로 굽지 못하면서 불판만 가득 사용해서 고기를 다 태워먹기도 했지요. 처음부터 굽기 시작한 친구도 있었고 나중에 합류해서 굽기 시작한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고기가 다 구워졌습니다. 먹음직스러운 고기들을 보고 친구들은 마구마구 먹기 시작했습니다. 배가 고팠기 때문에 다들 허겁지겁 먹어치웠죠. 그런데 처음 고기와 불판을 준비해온 친구가 먹성이 좋은지 다른 친구들 보다는 좀 많이 먹는겁니다.

이 친구에게 '왜 더 많이 먹느냐'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고생했으니 더먹어' 라고 했을까요....

실생활에서의 저였다면 후자에 가깝게 행동했을 것 같습니다.


2. 리스크의 감수

코인을 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아마도 가지고 계신 코인의 발전가능성에 대해 믿어 의심치 않기에 투자를 감행하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위험의 가능성' 이 도사리고 있다고 생각해요.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은행이 파산할 것을 대비해 '예금자보호법' 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가장 단적인 예라고 생각합니다. 10-20년 전쯤 저축은행이 파산한 경우가 실제로 존재했고 그 기사나 뉴스를 보신 분들 중에서는 각 은행마다 5천만원씩을 예금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저도 물론 스팀과 스팀잇을 좋아하고 믿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죠.

하지만 직접 투자를 하는 사람의 리스크 감수와 SNS 활동만을 하는 사람의 심정이 같을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도 한번쯤은 투자를 해보셨을 겁니다. 건물을 사려고 노력해보신 분들도 계실거고 주식이나 펀드를 하신분들 혹은 채권을 매입해보신 분들도 계시겠죠.

대부분의 투자활동은 리스크를 동반합니다.

스팀 또한 마찬가지죠. 오히려 그런 마음속의 조바심 때문에 셀프보팅 등의 문제들이 화두가 되어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나치지만 않다면 저는 리스크를 감수해가면서 가져가는 조금 더 많은 보상에 대해서는 큰 위화감을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글을 다 쓰고 나서도 올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계속 머릿속을 맴돕니다.
저는 누군가를 옹호할 생각도 없고 누군가를 비난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저 이러한 논란들에 대해서 직접적인 글을 작성해서 한번 토론해보고 싶었습니다. 위에서 말한것처럼 누군가가 저에게 논리적인 댓글로 제 의견이 잘못되었다는 말을 해주는 것을 바라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모든 댓글에 대해서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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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리스크의 감수라는 부분에 많이 공감갑니다^^

리스크를 감수하신 분들은 역사적으로도 많은 보상을 가져갔더랬죠...

전 이미 이 세계를 가꾸신 분들은... 그런 보상을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 판을 따라 우리들이 들어와서 성장을 하는 것이니까요.... 그저 꾸준히 키워나간다 이거말고는 방법이 없어보이긴 해요... ^ ^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전 거기서 더 나아가서 우리는 아직 선발주자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열심히 활동하고 그러다보면 더 큰 파이가 생겨나지 않을까요?? 그 파이를 노나먹고...
카인님 진짜 열심히 하시는듯요 저도 좀 본받아야 할거 같아요 ㅠㅠㅠㅠㅠ

저도 플랑크톤이라 가벼운 맘으로 하고 있지만 1번 의견에는 비슷한 생각입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보상을 많이 받는다면 그건 그만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보팅봇은 논외ㅎㅎ)
고래를 이웃으로 뒀다던가
스팀을 샀다던가
활발히 활동을 했다던가 등등이요~^^

제 생각을 한번 끄적거려 봤어요 ㅠㅠ 혹시나 불편한분들 계실까 노심초사이긴 하지만....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성공하는 자들에겐 항상 이유가 있죠. 그게 부정적인 방법이 아니라면 존중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당 ㅎㅎㅎ

공감합니다.
주변에 이더리움 직접 채굴하고 계신 사장님을 알고 있는데 그분은 1억5천 이상 자본투자하셨다고 합니다.
스티밋에서 말하는 현질이죠. 비교해보면 스티밋이 훨 이득이라는계산이 나옵니다.
각자 취향대로 채굴하는 방법이고 선투자하신 분들이 있었기에 더 나은 스티밋이 된거죠.
내가 처음 알게된 스티밋은 사진 1장 복사해서 붙이기조차 안되는 저질sns였었죠. 올해 말이 기다려집니다.^^~

윤원님은 진짜 오래전부터 계셨기에 저보다는 조금 더 잘 아실거같아요. 어떤 SNS 보다 이것의 보상이 높다는건 부정할 수 없는 것 같아요. 투자를 해서 좀더 재미를 더하는 것 또한 좋겠죠!!!
으아아 근데 사진 복붙도 안되면 어떻게 살아야하죠 진짜 고생해오셨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스팀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시장이 알아서 조정할것이라 생각하는 뉴비입니다.

모든 재화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거겠죠..?? 수요를 높이려면 스팀이 유명해지는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인조이님 글보는것 같네요.
고심해서 쓰신 글인듯하네요^^ 그냥 제 주관적인 생각으론 몇가지 외에는 정답이 없는것 같아요. 다들 다른 의견이 있을것이고 방식이 있겠죠. 우리같은 사람들은 그냥 열심히 소통하고 글쓰고~~ㅎㅎ
점점 나아지는 스팀잇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쓰신 글 일테니 논쟁이든 의견이든 다들 잘 되자고 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왕....똥칠집사님 오랜만이에요~~~~
4일정도 출퇴근 시간에만 들어왔었네요 ㅎㅎㅎㅎ 예전엔 집에 들어오자마자 스팀부터 켰는데 요즘엔 부모님과 대화하느라 ㅎㅎㅎㅎ 역시 열심히 글쓰고 소통하는게 최고인거 같습니다 ㅋㅋㅋㅋ 괜히쓴것 같기도 해요 ㅠㅠ

인조이님! :D 요즘 포스팅 안올리시나 몇 번 왔다갔나 했는데, 새벽에 올리셨군요. 공감합니다. 저도 저번 지식스팀을 어느 누구를 옹호하려고 만든 것은 아니지만 인조이님의 이번 포스팅과 비슷한 글을 썼죠 :D
지금 스팀잇은 파이를 크게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집 지을 때 기둥을 먼저 세우는 것과 비슷합니다. 물론, 파이 반죽하고 굽는 과정에서 자꾸 토핑이랑 반죽 훔쳐먹는 어뷰징 유저는... ;0 크!

반죽하고 굽는데 토핑 주워먹으면.....돼지됩니다!!
@.@ 덕중의 덕은 음덕이거늘 ㅎㅎㅎㅎㅎㅎㅎ

다루기 어려운 주제인 보상에 대한 글 잘 보고 갑니다.

제이탑님 감사합니다!! 뭔가 한번 써보고 싶었는데 제대로 표현하진 못한것같아서 쓰고나서도 아쉽네요 ㅎㅎㅎ

많이 공감합니다.
사실 스팀잇의 보상체계에 대해서 생각해보기도 하고 이웃분들의 글들도 읽어보기도 했는데, 사실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고래분들도 나름 스팀잇을 위해 일궈오신것도 있고 투자하신 만큼 가져가는게 큰 문제가 있을까 하는게 제 짧은 생각이에요.. 그리고 많은 뉴비분들을 위해 힘쓰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 보팅에 대한 이야기가 그분들께는 힘빠지는 소리가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라나님 안녕하세요 ㅎㅎㅎㅎ 그쵸....뉴비지원프로젝트가 참 많아서 신기하기도 하고 많이 참여해보기도 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니 기분좋습니닷 ㅎㅎㅎㅎㅎ

각자가 생각하는 마음 속의 기준이 다르다 보니 이견들이 생기는 거겠죠. : )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써서 보상을 받는다는 측면에서는 다른 SNS보다 아직 보상에 대해서는 시작하기 좋은 편이니까 기왕에 SNS를 할 거라면 스팀잇에서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ㅎㅎ

트리님 오셨네요!
예전에 블로그를 해보고 싶어 네이버 블로그를 예쁘게 꾸미고 주제를 정해 이것저것 적어보았던 기억이 나요. 마음속 한구석엔 파워블로거가 되어서 '음식쿠폰이라도 한번 받아볼까' 라는 생각도 잠깐은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으니 점점 지쳐가더군요. 오늘은 방문자가 몇명이라는데 이게 어떤 의미인지도 잘 모르겠었어요. 그저 처음엔 기록이 목표였는데 말이죠.
그에 반해 스팀잇은 즉각즉각 피드백이 와서 참 좋습니다. 내가 잘하고 있는지 못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고, 좋아하는 글이 더 쭉쭉 올라가면 기분도 좋구요. 할맛나게 하는 SNS입니다. 정말.

저도 작년에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시작했었는데요.
티스토리는 사람들이 댓글을 안달아요. 혼자 독백하는 느낌이랄까.. ㅎㅎ
스팀잇을 시작하면서 티스토리는 전혀~ 관리를 안하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여기가 좋습니다! ㅋㅋ

트리님 글에 댓글을 더 많이많이 달아야겠습니다 ㅋㅋㅋ
티스토리 아예 생각조차 안나도록 ㅋㅋㅋㅋㅋ

불편하지 않아요. 일상적인 예와 간결한 전개의 글이라 조곤조곤 이야기 해주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많은 부분 동의합니다:)

많은 부분 공감해주신다니!! 감사합니다. 비난의 댓글이 많을줄 알았는데 공감해주신다는 분들이 많아 깜짝 놀랐네요 ㅠㅠ

고기 비유 적절합니다.. 역시 사람은 먹는것으로 설명해줘야 이해가 쏙쏙되나 봅니다. 제가 추천한 주변에 인물들도 이런 소리를 하더군요 '사진하나 올리고 왜 이렇게 보상을 많이 받아가!' 저는 말합니다. '너도 옛날부터 하던가~!' 다들 너무 노력없이 쉽게 얻어가려는 심보가 강한 것 같습니다... 저 사람들이 과거 해온 노력은 생각도 못하고..

인조이님이 조심스러운 것처럼 저도 댓글 남기기 조심스럽네요..ㅎㅎ 하지만! 이게 맞는 말이기에..적어보겠습니다! 이번 글로 자극받고 다들 노력하면 언젠가 좋은 보상도 챙겨갈 수 있지 않을까요?!!

나도 꼭..잘챙겨가는 날이 오길!

사실 잘된사람들을 분석하고 그들을 따라가려고 하는 분들이 성공을 많이 하죠.
오히려 그분들을 질투하고 배척하는 사람들은 잘되기가 힘든 경우가 더 많습니다.
맥주집이 모여있는 곳에 맥주집을 차리면 안될것 같지만 오히려 그쪽 골목이 상권이 발달하고 맥주를 마시러 오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장사가 더 잘된다는 소리도 있잖아요?
(논점이 어긋난것 같네요..ㅎㅎ 맥주마시고 싶어서...한캔 까버렸습니다.)
홍열님의 꾸준함은 제가 보증합니다!!
1일 1포스팅을 계속해서 지키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ㅠㅠ
지금은 우리가 후발주자처럼 보이지만 다가올 미래에는 선발의 2세대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해요. 도태되지 않기 위해선 무언가 강력한 한방이 있어야겠죠.
홍열님은 꾸준함과 소통이 강력한 무기라고 생각합니닷!!

완독 감상평 : 파이 맛있겠당.

하이디님 머릿속

90% : 술
5 % : 먹는것
3% : 맛있는 안주랑 술먹고싶다.
1.9% : 스팀잇
0.1% : 공부 열심히 해야지!

옳소!! 인조이님 어려운 얘기를 정말 잘 풀어주신거 같아서 너무 좋아요! 저도 인조이님 의견에 동의해요~!! 그리고 왠지 고기가 먹고 싶어졌어요......;;;;

ㅠㅠ 뭔가 반장선거에서 한표 받은 느낌인데요 ㅠㅠ
다 쓰고나서 보니 지우긴 아깝고 올리긴 무섭고 해서 5분정도 클릭질을 망설였습니다 ㅠㅠ
프랑스 하면 달팽이 요리 아닙뉘까!!!????
고기도 왠지 챱챱 썰어서 맛있게 나올거 같은데.............

인조이님을 반장으로!! ㅋㅋㅋㅋ얘네도 맨날 달팽이 먹진 않더라구요! 호불호가 있어서 1년에 한두번 먹는거 같아요~(달팽인 주로 관광객을 위한 요리인 듯..ㅋㅋ) 고기는..안썰어 주더라구요..사장님이 와서 가위로 챱챱 짤라주는 고기집이 그립습니다!! ㅠㅠ

요즘 언론에서나 바이럴마케팅 카페 등에서나 스팀잇에 대한 "돈"이 강조되는데 (물론 모든 스티미안들이 어느정도 여지의 생각은 있었겠지만) 그것이 너무 최근에 부각되다보니까 (특히 언론에서 기사 나올때) 더더욱 각자 생각하는 입장이 첨예하게 달라지는 것 같네요

모두가 어느정도는 보상을 생각하고 이곳에 발을 들여놓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시작했었구요. 각자의 입장이 있겠지만 한번쯤 이런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습니다. 언젠가 제가 잘못된 생각을 하고있다면 호되게 꾸짖어 주세요 ㅎㅎㅎㅎ

..............?
저희보다 1년 더 일찍 가입하셔서 꾸준히 활동하신 분들, 게다가 스달이 여전히 1달러일때도 포기하지 않고 계셨던 분들과,
이곳에 실질적인 현금을 투자한 이들의 보상이 훨씬더 많은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요? 제가 너무 뉴비분들 글을 안챙기나봅니다 ㅋㅋㅋ 그런 일이 있는줄도 몰랐네요 흑흑.
참 재미있네요 오히려 저희가 입문할때쯤의 1스달 = 만원~만3천원 하던 시절(무척이나 그리운....)에는 오히려 이런이야기도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그만큼 스달의 시세보다 입소문이 더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는 것이라 봐야겠죠^^ 긍정적으루다가!!:)

1스달 만원-만3천원 하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ㅠㅠ
스달의 황금기였을까요 ㅎㅎㅎㅎㅎ 저도 요즘 사알짝 소홀해 졌었는데 이런곳 저런곳을 가끔 들락거리다보니 댓글들도 읽게 되더라구요. 2018년 스팀잇 더 커지면서 어떠한 성장통을 겪을지 궁금하네요. 성장통이 있을 때마다 잘 해결해나갔다는 것이 이 SNS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케콘님 저 오늘 마지막으로 일하는 날이었어요!!
잠깐 쉬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이제 자주자주 스팀잇 할 수 있을거 같아요.
매일매일 찾아가겠습니다 헤헷

헐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오늘이 마지막날이셧구나!! 꼭 관련주제로 포스팅 하셔서 보팅(?)받으셔요!! 그런 주제 스팀잇에 잘 먹히는거(?) 아시잖아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조이님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역시 믿고 읽는 인조이님의 글 :-) 저는 논리력이 많이 부족한데... 열심히 늘려볼게요 ;ㅁ; 공감하면서 읽었어요. 제가 과연 고래라는 왕관의 무게를 견딜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역시나 도리도리예요. 그들이 과연 스팀잇을 우리만큼 즐길 수 있을까요? 조심할 게 이렇게나 많아서요. 피래미라서 다행입니다 :-) 아참! 그리고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인조이님 :-)

스프링님 논리가 부족하시다뇨!! 그럴리가요!!
스팀잇이 정말 사회라면 그들은 연예인일때도 혹은 정치가나 재력가와 같은 위치같습니다. 공인과도 다름없게 시달리죠. 블록체인이라는 기반이 더더욱 공개적이다보니 눈을 피할길도 없습니다. 분명 논란이 없는 고래분들은 대단한 절제력을 가지신 분들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스팀잇을 바라보는 관점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저는 처음부터 각자 소신껏 활동한다에 표를 던졌기 때문에 남들이 뭘 하든 크게 신경은 안 쓰면서 스팀잇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조이님의 글이 무슨 의미인지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어제 제가 2달 되는 날이라 자축의 글을 올렸습니다. 글 내용중에 있지만, 그저 내가 할수 있는 위치에서 내가 가진 파워와 영향력으로 내길을 가자라는 주의입니다. 너무 개인주의적인가요?

개인적으로 개인주의자를 좋아합니다. 정의자체에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게 포함되어있는 단어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파워와 영향력을 개인적인 소신에 따라 쓰는것은 절대 나쁜게 아니에요!! 특히나 우리같은 플랑플랑이들은 맘껏 사용해도...

좋은글잘봐요
편한밤되세요

오오옹 올세일님 오랜만이에요!! 오늘은 친구 아버님 장례식 때문에 내려왔네요. 편안함 밤 되세요!!

기준에 따라서 이런말 저런말들이 오가네요...
스팀잇은 참 어렵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잘 보고 가요

사회생활의 일부분이 겹쳐 보이는게 분명 있습니다. 나름 고민해서 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닷!!

진짜 정리를 잘 하셨네요! 공감합니다 고래가 아니더라도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은 보팅을 많이 받으시더라구요~

역시 비유는 고기비유가....제맛...

저도 막연하게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인조이님이 비유를 통해 정리해주시니 딱 이 지점이었던 거 같아요 :)

감사합니다!

씨마님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
막연하게 저랑 비슷하게 생각했다니 감사합니닷

뭐 이전부터 계속 얘기했던 부분이지만, 당시 대세의 여론이 워낙 쎄서 묵살 당했었죠. 고래라고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강요하면 그들의 선택과 자유를 빼앗는 것이 됩니다.

보팅풀은 반대하니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런데 나와 다른 의견을 가졌다고 해서 의견을 묵살하거나 선을 그어버리면 커뮤니티는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만 끌고 가는 반쪽이 됩니다.

그럼에도 그 반쪽을 위해서 노력해주시는 고래분들도 있으시죠. 그러나 제 생각은 반쪽을 위해 희생하는 고래가 되기를 결정하신 긍정적인 측면도 있기는 했지만, 잘 협상해서 나머지 분들도 함께 간다면 더 좋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자기 의견을 솔직하게 내는데는 지난 번에 여러 사람들로부터 매도를 당해보고서는 조금 부정적입니다.

자기와 맞지 않다고 비난하는 사람들만 가득했었을 때, venti님과 같이 좋은 대안을 제시하는 분들을 존경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보팅풀,셀프봇에 대안은
오치님의 아이디어처럼 타인에 대한 보팅바와 셀프 보팅바를 구분하거나
제 아이디어는 커뮤니티가 보팅의 분배를 고려한다면, 더 많은 타인에게 보팅을 할 수록 큐레이팅 보상 인센티브를 주는 것입니다.

이 두 아이디어를 합치면,
더 많은 사람에게 보팅을 할 수록 셀프 보팅바가 게이지가 차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저도 오치님 의견 되게 좋은것 같더라구요!
셀봇을 너무 지나치게 못하게 하는 것. 그게 법제화처럼 굳어버리게 하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부계정을 파거나 해서 안좋은 방향으로 악용할수도 있겠지만..

이문제를 완벽히 해결하는 날이 언제쯤 올까요? ㅎㅎㅎㅎㅎㅎㅎ